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공공도서관 개관시간을 야간까지 연장하고 도서관의 실내를 한옥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지역 주민에게 보다 친숙하고 편리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4억7천여만원(국비 2억3천만원)을 확보해 열린도서관 운영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 낮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 열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학강좌와 외국어 배우기 등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개관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도서관은 목포시립도관을 비롯해 순천, 광양, 고흥, 강진, 해남 등 10개 공공도서관으로 이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취약계층 27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효과도 있다.

또 여수시 현암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한옥공간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4억원(국비 2억원)을 들여 도서관 건물의 실내를 한옥양식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보다 친숙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최근 늘어나는 국제결혼과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가정이 사회문제화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교육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해주기 위해 목포시공공도서관에서 ‘다문화도서관 운영사업’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공공도서관에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의 문학작가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주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사업’도 참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문동식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열린 도서관 운영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 건립중인 도립도서관을 조기에 완공해 도내 도서관은 물론 중앙의 도서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도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을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고 마을회관과 기업체에도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범도민 운동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29일 (주)웅진씽크빅과 ‘도서기증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린이와 성인용 도서 7만권(7억원 상당)을 기증받아 농어촌 등 소외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도서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장서 250만권을 확보에 전국 2번째를 기록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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