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무덥고 스트레스 많은 여름, 생동하는 우리음악의 숲에서 쉬어가세요~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ncktpa.go.kr)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 29일까지 40여 일간 전국을 무대로 ‘2009 여름, 국악의 숲 릴레이 공연<국악을 국민 속으로>’(이하 국악을 국민 속으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취지로 국립국악원이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과공동으로 주최해 공연 비수기인 7~8월에 전국적으로 펼치는 것.

국립국악원뿐만 지방국악원 전속연주단 및 객원 등 제작에 참여한 예술단원만 무려 1,000여명에 이르며 40여일 간의 우리음악 대장정을 통해 5만 여명의 국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만나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악을 국민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는 이번 릴레이 공연은 오는 7월1일(수) 서울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는 상징적인 공간인 서울역사 내에서 그 힘찬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을 1시간 여 동안 펼친다.

아울러 서울의 국립국악원 야외공연장, 서울역, 창경궁뿐 아니라 인천, 보은, 안성, 서천, 고창, 태백, 하동 등에 위치한 문화 예술회관, 학교, 병원, 공항, 박물관 등 대중과 함께할 수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전국 25개 지역에서 총 40회의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며, 일부 어린이 공연은 최소한의 관람료로 진행된다.

특히, 릴레이 공연 기간 중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별맞이터에서 해방의 기쁨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장중하고도 깊은 울림으로 다가갈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야외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국악의 숲 그 안에서 국민과 호흡하다

숲 속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가 마음의 안정을 찾고 생각을 정리할 휴식을 제공 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잊게 하듯 이번 공연은 전자음으로 덧입혀진 현대 대중음악의 물결 속에서 벗어나 자연이 선물한 재료로 만들어진 국악기의 그 순한 울림이 숲에서 느끼는 것과 같은 기능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2009 여름, 국악의 숲 릴레이 공연 <국악을 국민 속으로>’를 공연명으로 정했다.

야외에서 우리음악으로 느끼는 해방감

이번 ‘국악을 국민 속으로’릴레이 일정에는 12회의 야외공연이 포함되어 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듣는 우리음악은 피곤한 일상을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우면산자락의 신록과 함께하는 신명 나는 무대

릴레이 일정 중 7월 5일(일) 오후 8시에는 판소리 흥보가를 다양한 소리장르로 보여주며, 맛깔 나는 해설을 덧붙여 우리 조상의 해학을 전하는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 <웃음더하기>’, 8월 2일(일) 오후 8시에는 열정으로 가득 찬 타악 선율을 통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 <열정더하기>’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국악원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우면산자락 초록음악회’는 온 가족이 가벼운 마음으로 일요일 오후를 함께 보낼 수 있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다양한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으며,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고궁에서 우리음악과 함께 맞는 토요일 아침

특별한 토요일 아침을 맞고 싶은 사람이라면, 릴레이 공연중 ‘국립국악원이 여는 창경궁의 아침<국악의 아침을 거닐다>’를 주목해 볼만 하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신선하고 품격 있는 아침 음악회를 선보여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도 창경궁 명정전 뒤뜰에서 7월 11, 18, 25일(토), 8월 15, 22, 29일(토) 오전 7시 30분에 총 6회 관객들과 만난다. 이른 아침 고즈넉한 창경궁에서 연주자와 가까이서 호흡을 나누며 전통음악의 고아한 정신세계를 보여줄 무대로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의 해설과 함께 춘앵전, 시조, 청성자진한잎, 별곡 등 풍류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해당일 즈음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ncktpa.go.kr)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하며, 우천시 취소 된다.

휴가지에서 만나는 열린 음악회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이 주축이 되는 ‘춘향골 열린 음악회’는 남원 관광단지 내 분수대 광장에서 8월1일(토)과 8월 22일(토) 2차례 펼쳐진다. 시원한 분수대가 있는 야외무대에서 휴가철 남원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들려주는 열린 국악무대로 남원지역의 특성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민요와 악가무 종합공연을 펼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인 우리 음악극

국립국악원의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와 국립민속국악원의 ‘어린이창극 <깨비 깨비 도깨비>‘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극으로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어린이 음악극 <오늘이>‘는 제주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속신화 ‘원천강 본풀이’를 바탕으로 우리 음악과 연극, 춤 등을 접목시킨 작품으로 학이 키운 아이 오늘이가 사계절을 주관하는 신이 되기까지의 여정에서 시간의 소중함과 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는 과정이 담겨 있다. ‘어린이창극 <깨비 깨비 도깨비>‘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젊은 소리꾼들이 만든 창극으로 송인현 원작의 ‘깨비 깨비 도깨비’를 각색해 구성하였으며, 창작 판소리, 창작 국악가요, 전래동요, 전통무용, 탈춤, 댄스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무대는 뮤지컬 무대를 방불케 한다.

지난 3월 국립국악원 원장으로 새로 부임해 이번 릴레이 공연을 구상한 국립국악원 박일훈 원장은 “경기침체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국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 본래 우리음악인 국악을 국민에게 되돌려주고자 ‘국악을 국민 속으로 ‘라는 구호아래 릴레이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우리음악을 원하고 들어줄 국민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국민 속에서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국악을 체험하게 할 준비를 갖췄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나는 모든 관객들이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악원 전체 단원과 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nckt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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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장악과
성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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