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복원을 위한 “황새마을” 적합지로 예산군을 선정했다.

황새마을 공모에는 4개 시·군(예산군, 서산시, 해남군, 여주군)이 신청하였으며, 신청 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와 신청지의 황새 서식 적합도(주변 농경지, 하천, 산림 등)에 대한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의 현지실사(6.18~6.19)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예산군 봉산면 옥전리는 나지막한 산 사이에 습지(논)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하천과 농경지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 황새번식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평가되었다.

문화재청은 “황새마을”에 2010~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총 129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39억원)의 사업비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확보하여, 황새 사육장, 번식장, 야생화 훈련장, 연구시설과 함께 황새 서식에 필요한 습지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새는 2~3년간 야생화훈련장에서 적응기간을 거쳐 야생에 방사하게 되는데, 마을에 번식하게 되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청정마을로서, 생태 관광 볼거리 제공 및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연유산 가치 재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 참고사항
ㅇ 우리나라 텃새 황새는 1971.4.1. 음성에 살던 1쌍 중 수컷이 사살되고, 암컷은 서울대공원에서 1994년 죽은 후 절종되었음.
ㅇ 한국교원대 한국황새복원센터(소장 박시룡)에서 1996년 독일, 러시아에서 황새를 도입, 인공증식에 성공하여 현재 77마리의 황새가 있음.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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