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개발해 보급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제품이 시청앞 문화광장에 설치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시제품은 시에서 표준디자인으로 개발한 9개 시설물 가운데 벤치와 보도포장을 제외한 버스승강장과 가로등, 볼라드, 펜스,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사설안내 표지 등 7개 시설물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18일 열린 ‘인본디자인 도시-광주’ 선포식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돼 오는 7월1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표준디자인은 광주시가 무질서한 가로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광주시 공공시설물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을 추진, 환경디자인 전문업체인 메카(MECCA)조형그룹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개발했다.

디자인은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인권·예술·빛 이미지로부터 굵은 예서체를 모티브로 삼아 여기에 프레임(Frame) 요소를 가미해 형상화했다.

색채는 나무가 많은 광주시의 가로경관과 공공시설물은 도시의 배경으로서 튀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자연색에 가까운 ‘기와색’으로 정했다. 기와색(진회색)은 서울을 비롯한 많은 도시에서 공공시설물 색으로 지정하고 있다.

표준디자인 중 가로등주는 광고물 부착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금속면을 가공처리한 방식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미관도 뛰어나다. 기존에는 등주에 시트지, 고무 등 재료를 부착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 변색, 탈색 등으로 2~3년 주기로 재시공해야 하는 점이 문제로 대두됐다.

표준디자인은 시와 각 자치구에서 지난 2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적용돼 휴지통은 5개 구청에서 247개가 설치됐고 사설안내표지는 시범구역을 선정해 현재 설치 중이다.

승강장은 북구에서 1개, 동구에서 1개가 설치됐고, 남구에서는 현재 설치중이며 가로등은 제1순환로, 금남로 등 가로등개선사업에 반영돼 앞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기수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은 개별적으로 추진돼온 각종사업에서 공공시설물간 요소들을 통합하고 질서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응용 가능한 디자인을 개발해 발전시켜나가고 나머지 공공시설물에도 표준디자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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