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관광도 친환경 녹색시대 열어간다.’

전라남도가 수려한 해안선과 섬, 갯벌, 친환경 농업 등 비교우위 자산과 태양광 등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생태녹색 관광상품을 개발, 공세적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24일 오후 영암군청 회의실에서 시장·군수, 교육계·음식업·숙박업·여행업계 등 도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친환경 녹색관광’ 선언대회를 가졌다.

전남도는 지난 2005년 박준영 지사 취임이후 도정 슬로건을 ‘녹색의 땅 전남’으로 정하고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태양광발전(전국의 43.5% 차지), 풍력·조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전국 생산량의 27.2%,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또한 전국의 58.2%를 차지하는 성과를 일궜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광산업 역시 새로운 산업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녹색관광’으로 육성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인 환경 위기와 자원 위기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을 통해서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추구하는 녹색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정책방향을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선언대회에서 “전남은 전국 최대의 일사량, 빠른 조류,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이 가능한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고 타 시도에 비해 비교우위 자원인 섬, 갯벌, 습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등 생태·녹색자원이 풍부하다”며 “이를 활용해 탄소 저감형 녹색관광을 중점 육성, 환경보호와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겠다” 말했다.

전남도는 이날 ‘친환경 녹색관광’ 선포대회에서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영산강·섬진강 등 정부의 5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수변공간에 문화·관광·스포츠 레저단지를 개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 정약용 유배길, 이순신 백의종군로, 남도 갯길 6천300리, 지리산권 자전거 둘레길 등 남도만의 환경친화적 생태 탐방로를 개발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해 사도·낭도를 비롯한 남해안관광클러스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보성 벌교 강대인 농장처럼 그동안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농업 현장이나 행복마을로 조성된 함평 오두마을 등을 포함해 남도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 10개 부문 40개의 생태·녹색관광상품을 개발·운영키로 하고 공세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를 대한민국 대표 녹색상품으로 육성하고 순천만 낙안읍성을 이용한 남도에코투어, 보성다원과 낙안읍성을 연계한 남도웰빙여행 상품, 증도갯벌과 염전을 연계한 보물섬 증도여행 상품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울돌목 조류발전소·신안태양광 발전소·영광원자력 발전소 등 녹색기술 및 산업도 관광상품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선언대회에서는 또 시·군, 교육계, 관광업계, 슬로시티 주민 등은 ‘친환경 녹색관광’ 실현을 위한 실천강령을 채택했다.

이들은 실천강령에서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 개발, 학생들을 대상 에코 투어리즘을 통한 녹색체험교육 강화, 음식물 폐기물 배출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냉·난방기 최소화 등을 통한 환경보호, 남도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여행상품을 개발·운영 등을 다짐했다.

전라남도 주요 친환경 녹색관광상품
- 남도에코투어 : 순천만 에코투어(순천만/낙안읍성, 1박2일)
- 건강·웰빙 : 남도웰빙여행(보성다원/해수녹차탕, 1박2일)
- 사찰체험 : 관음사찰 33선(백양사/송광사, 2박3일)
- 해양생태체험 : 다도해 진주 홍도여행(목포/홍도/흑산도, 2박3일)
- 농어촌체험 : 봄매실따러가세(광양/순천/곡성, 2박3일)
- 미식체험 : 영산강맛길따라 상품(나주/함평, 당일상품)
- 친환경농업과 행복마을 : 벌교 강대인농장, 함평 오두마을
- 슬로시티 상품 : 보물섬 증도여행(증도갯벌/염전/해수탕, 1박2일)
삼지천 한옥여행(담양 삼지천/보성다원, 1박2일)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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