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감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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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09-06-24 15:17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최근(2008~2009년)의 국내 말라리아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 현재 환자발생이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되고, 특히 6월부터 민간인에서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밝히고, 야외 및 야간 활동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아래 사항을 당부하였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인천, 경기 및 강원의 북부) 주민과 여행객, 특히 휴전선 복무군인 및 야간 활동자(낚시터, 야외캠핑, 야간공사장 등)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야간 활동 자제, 긴팔 긴바지착용 및 의복에 모기 기피제 살포) 주의하고, 위험지역을 여행 후 열나는 감기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최근(2008-2009년)의 국내 말라리아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는(‘09년 6월23일 현재) 전년(254명)대비 16.5% 증가한 296명이 발생되었으며 환자들의 인적 특성을 보면 특히 휴전선 복무 현역군인(69명⇒116명, 68%증가) 및 전역자(50명⇒67명, 34%증가)에서 크게 증가되고, 민간인은 전년 대비 감소(125명⇒106명, 15%감소) 되었으나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48명⇒ 57명, 19%증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

월별 누적 발생현황은 4월까지는 전년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5-6월은 전년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강원도(27명⇒54명, 100% 증가), 경기도(106명⇒136명, 28% 증가)에서 증가되고 인천광역시(52명⇒27명)는 48%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인천, 경기, 강원북부(DMZ인근) 말라리아 위험지역(표3참조) 주민 및 여행객, 특히 휴전선 인근지역에 복무하는 현역군인 등은 매개 모기가 활발하게 흡혈 활동을 하는 야간(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 야외활동(낚시터, 야외캠핑, 야간공사 등)을 자제하고, 긴팔 긴바지 착용 및 의복에 모기 기피제 살포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과, 위험지역을 여행 후 열나는 감기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말라리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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