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9인치 모니터용 웰빙 브라운관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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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코스피 006400
2005-04-07 11:08
서울--(뉴스와이어)--삼성SDI(사장:김순택/金淳澤)가 브라운관에서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발생하는 19인치 PC 모니터용 <웰빙(Well-Being) 브라운관>을 본격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부산공장에서 4월부터 6,000대 수준으로 생산을 시작해 올 연말까지 매월 15만대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모니터용(CDT)外에도 TV용(CPT)에도 적용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19인치 웰빙 브라운관은 高화질과 저렴한 가격에 음이온·원적외선·은나노를 발생시켜 공기 정화, 신진대사 원활, 혈액흐름 촉진은 물론 살균 기능까지 있어 웰빙 시대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운관 세계 시장 1위(30%)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시장 니즈(Needs) 분석을 통해 개발한 이 제품은 가로 1600, 세로 1200의 최대 해상도에 400 칸델라(㏅/㎡)의 휘도(밝기)와 250대 1의 명암비(컨트라스트)를 갖췄다.

삼성SDI는 게임, 인터넷, 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틈새 시장인 초대형 모니터용 19인치 제품에 웰빙 브라운관 기술을 적용했다. 17인치 웰빙 브라운관은 지난 12월부터 양산, 현재 월 6만개 수준으로 생산, 판매되고 있다.

10명의 연구개발 인력과 약 15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웰빙 브라운관은 지난 '00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03년末 기술을 완성한 후 1년여의 상품화 단계를 거쳐 지난해末 개발을 완성했다. 개발 과정에서 개발된 핵심 기술 10여건은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독일 등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이 19인치 웰빙 브라운관이 발생하는 음이온은 1cc당 3,935개로 음이온 발생 식물로 유명한 산세베리아 화분 4개(30뿌리)가 방출하는 양인 175개 보다 22배나 더 많이 발생한다.

음이온은 공기 중에 오염된 양(+) 이온을 중화시켜 공기 정화의 효과로 실내를 쾌적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마음의 안정을 느끼게 하는 베타(β) 엔도르핀을 활성화시켜 정신 상태를 안정시켜 생활에 생기를 줄 수 있다.

또, 은나노 발생과 광촉매 코팅을 통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까지 살균할 수 있고, 공기 중의 암모니아 성분에 대한 탈취효과도 50% 효과가 있다.

웰빙 브라운관에는 ▲ 퓨어 코팅(Pure Coating) 기술 ▲ 바이털 코팅(Vital Coating) 기술 ▲ 저항 최적화 시스템 등 35년간 브라운관을 생산한 삼성SDI의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먼저, 퓨어 코팅은 브라운관 앞 유리에 광촉매 코팅과 은나노 표면처리를 통해 원적외선과 은나노를 발생시키는 기술로서 공기정화 및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 바이털 코팅은 브라운관 유리 외벽에 高 기능성 세라믹을 입히는 기술로서 일체형 구조개발을 통해 별도의 추가 공정없이 브라운관 기본 공정인 흑연 코팅시 바이털 물질도 동시에 코팅할 수 있게 했다.

저항 최적화 시스템은 독자 개발한 나노 크기의 흑연으로 브라운관 유리를 코팅함으로써, 브라운관에 흐르는 전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 저항값을 낮춰 화면 떨림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이 회사 디스플레이 영업본부장 김재식(金載植) 부사장은 『웰빙 브라운관은 사람의 몸과 정신까지 고려해 개발한 웰빙 시대 최적의 디스플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청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 브라운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sd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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