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 등이 늘고 있어 수문기상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향후 예상되는 국가적 물 부족은 우리의 중대한 미래 문제 중의 하나이다.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변화와 수문기상’이라는 주제로 기상기술정책지 제6호를 발간했다. 이 정책지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단국대 토목환경공학과 강부식 교수의 ‘수문기상학적 기후변화 추세’ 논문

국지성 호우 및 돌발홍수 발생과 관련이 깊은 일 최고 강수량이 최근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특히 강원지역을 포함하는 한강수계의 증가경향이 두드러짐.

남한지역은 해안지역에 비해 내륙지방에서의 국지성 돌발홍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남한지역 연강수량(1973~2007년)은 90년대 중반이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나, 북한지역의 연강수량은(1983~2007년)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임. 특히, 함경북도 지역의 최근 강수량 감소가 두드러짐. 1995년 이후 북한지역 연강수량은 남한지역에 비해 500~600mm 정도 적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자원부족이 심화되고 있음.

□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집중호우 발생 및 미래의 예상 강수량에 대한 기상청의 분석 결과

지난 10년(1997~2006년)간 집중호우(1시간 최다 강수량 50mm 이상) 발생빈도는 254회로, 1977~1986년 사이의 143회에 비해 크게 증가(약 78 % 정도)하는 경향을 보임.

한반도 지역의 미래 예상 강수량은 평년(1971~2000년)에 대비하여 21세기말(2071~2100년)에는 약 17%가 증가(남한지역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A1B 시나리오 가정 시), 강수량의 시공간적 변동성은 더 커져, 지역에 따른 가뭄과 호우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의 수문기상 예보를 통한 경제적 편익(benefits) 분석 결과

수문기상 예보를 통한 경제적 편익은 연간 약 16억 1천만 달러(약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어, 수문기상 정보의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됨.

저수지 최적화를 통한 편익은 10.2억 달러, 단기적 성과에 따른 편익은 4.3억 달러, 장기적 성과에 따른 편익은 1.6억 달러로 분석됨.

앞으로 기상청은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강수 등 수문기상 자원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등 수문기상과 관련된 정책 및 연구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임.

※ ‘기상기술정책’誌는 범부처적인 기상·기후 분야의 정책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창의적인 기상기술 혁신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 조사를 통해 기상·기후업무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계간으로 발간되고 있음.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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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정책연구과
과장 김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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