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농번기 부족한 농가일손을 돕기 위해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일부를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으로 편성,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561개(7584명)의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은 오는 11월까지 과실봉지 씌우기 등 과수작업, 농작물 파종·수확, 하우스 작업 등에 투입되어 일손 부족에 허덕이는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하여 각 지자체에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본지침’을 시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수확시기 등 농·특산물의 작황을 고려하여 적기에 투입하고, 수혜농가의 인건비에 상당하는 금전적 이득에 대해서는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국에서 운영중인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은 농작물 수확 등 영농철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며,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영농이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 일손돕기 미담사례(전남 곡성군)

희망근로, 곡성에서 웃음꽃 활짝 피우다 우리나라 9대강중 하나인 섬진강을 따라 강유역에 많은 기름진 평야를 자랑하는 곡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벼농사는 물론 고소득 깻잎, 수출배를 통해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특히, 목사동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곡성의 특산물인 배는 일교차가 큰 지형과 15년 미만의 젊은 나무에서 생산되어 당도도 높고 수분이 많으며 육질이 치밀하여 저장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곡성군 목사동면은 70여 농가가 배를 재배하여 연평균 1,500톤이 넘게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의 3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기 시작해 1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곳 신전리에 사는 소앵속최아씨는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지 3년차 된 외국인 여성으로 시집와서야 농삿일를 배웠다고 한다. 남편(박인균, 51세)은 목사동 곡성배영농조합의 수출배 지게차 운전자로 일하면서 부인과 함께 단둘이 29,700㎡ 의 배농사를 짓고 있다.

최근 소앵속최아씨는 임신 3개월로 입덧이 심해 몸조리를 하느라 집에서 쉬고 있지만 바쁜 농사철에 맘이 편치가 않다. 예전에 아이를 가졌으나 힘들고 바쁜 농삿일에 무리를 해 유산한 적이 있어서 각별히 몸조심을 해야 한다.

이러한 사정을 알고 있는 목사동면사무소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긴급 투입해 배 봉지 묶는 작업을 지원해 주었다.

“행정기관에서 먼저 알고 도와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쑥스럽게 웃음짓는 소앵속최아씨는 한시름을 놨다며 기뻐했다.

곡성군은 희망근로사업으로 11개읍면에 ‘농촌 일손돕기기동단’을 운영하여 농번기철 독거노인이나 장애인등 일손이 꼭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시적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농촌 일손돕기 미담사례(전남 무안군)

무안 황토양파 수확에 ‘희망근로 일손’집중 투입 해안선을 중심으로 전체 면적의 70%이상이 황토로 덮혀 있는 전남 무안군은 ‘황토골’이라 불리우고 있다.

특히, 해안선을 끼고 있어 겨울철은 온난하고, 여름에는 서늘한데다 토양이 우수한 황토로 이루어져 있어 양파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무안 황토양파’는 땅에 게르마늄 성분이 많아 항산화작용으로 인하여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달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달 동안을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일손 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양파 생산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무안군은 ‘무안 황토양파’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모내기와 겹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인원을 한시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에 편입하여 투입하는 등 농촌일손 돕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은 지난 5일 일로읍에 희망근로 인력 54명을 투입해 26농가 36,022평 양파수확 일손에 도움을 줬다.

-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나성옥(66)씨는 본인과 부인이 몸이 아픈 상태로 일손부족을 걱정 하던 중 희망근로 일손돕기 기동단 의 도움으로 1,000평의 양파를 수확했으며, - 용산리 조금임(79)씨는 “400평의 양파를 수확을 못하고 있었으나 도움을 받았다”며 기동단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 무안군 희망근로 인력(321명),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40명) 무안군에서는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들이 군·읍면에 설치된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에 일손돕기 지원을 신청하면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노약자, 부녀자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분을 우선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 일손돕기 미담사례(경북 의성군)

“의성마늘” 알알이 희망근로의 값진 땀방울로 빛을 보다.

경상북도 의성군은 동서가 짧고 남북이 길며 산간환지로 일조시간이 짧으며 한발이 심한 사질토 토지로 특용작물 재배가 적합한 지역으로서 특히,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는 ‘의성마늘’이 유명하다.

의성마늘의 수확시기는 6월중순 이후로 구가 단단하고 저장성이 탁월하며 특유의 향과 강한 매운 맛을 자랑하며 즙액이 많아 적은 양으로도 양념효과 및 김치의 신맛을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의 특산물인 마늘 수확과 양파, 유채 수확기를 맞이하여 농가일손 부족으로 수확시기를 놓칠 경우 상품성이 피해가 우려되자 농어촌 일손돕기에 희망근로 참여자를 대거 투입하기로 하였다.

6월 1일부터 매일 희망근로사업 참여인원의 절반가량인 150여명을 투입하고 있으며, 깨.콩 파종시기와 겹치는 6. 9일부터는 200여명 이상의 희망근로 인원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농업경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 경북 농어촌 일손돕기에 1일 76개반 650명가량이 참여 "얼마전 다리 수술을 해서 몸은 불편한데 인부를 사서 쓸 형편도 안 되서 마늘수확을 어떻게 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박상진(57.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씨는 지난 6. 9. 안평면사무소의 희망근로 ‘농촌일손돕기 지원기동단’에 신청하여 기동단의 도움을 받아 미뤄두었던 마늘수확을 했다.

박씨는 일손돕기를 신청하면서도 그냥 와서 시간 때우기 식으로 왔다가는 건 아닐까 걱정을 했지만 기우였다.

의성군에서는 농번기인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농촌일손돕기 위주로 사업계획을 짜고, 안평면에서는 희망근로 참여자 접수 시부터 농사유경험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형식적인 일손돕기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촌일손돕기 지원기동단’운영하고 있다.

지원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점심을 참여자들이 직접 가지고 갔지만, 박씨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와준 의성군 및 안평면에 감사를 드리며, 감사의 표시로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다과 및 음료를 제공하는 등 박씨는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이 고마웠다는 말씀을 연신했고, 희망근로‘농촌일손돕기 지원기동단’참여자들 역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의성군에서는 6. 9. 박씨 이외에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김성곤씨(42, 의성군 안평면 기도1리)의 마늘수확 및 뇌졸중으로 부인이 병원에 입원하고, 본인도 폐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김인환씨(65, 의성군 안평면 창길3리) 자두밭의 자두열매솎기(자두적과)를 돕는 등 몸이 불편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희망근로‘농촌일손돕기 지원기동단’을 운영하였다.

안전행정부 개요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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