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네스코는 등재 평가 보고서에서 조선왕릉은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으로 세계유산적 가치가 충분히 인정되며 지금까지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점, 조선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관리 되고 있는 점 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전주이씨대동종약원 등과 같은 사회·지역 공동체의 참여에 의한 보존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발전적 보존을 위해 일부 훼손된 능역의 원형 보존과 개발압력에 따른 완충구역의 적절한 보존지침 마련·시행, 종합적인 관광계획 마련과 안내해설 체계 마련 등을 함께 권고하였다.
이번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로 총 9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 우리나라는 동구릉, 광릉, 태릉, 영릉 등 수도권의 조선왕릉과 강원도 영월의 장릉까지 조선왕릉 40기 전체(북한소재 2기 제외)를 포함하는 대규모의 세계유산군을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종묘(1995년) 및 창덕궁(1997년)에 이어 조선왕릉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조선왕조 관련 문화유산들이 대부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문화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를 알리는 고유제와 대국민보고회를 7월 15일(수), 10:00 종묘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조선왕릉의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에 관한 포럼’도 개최한다. 또한 조선왕릉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서 등재 다음날부터 15일간 국민들에게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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