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최근 고온이 계속되면서 벼줄무늬 잎마름병 매개충인 애멸구 발생이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긴급방제에 나섰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농업기술원의 예찰포 조사 결과 유아등에 잡힌 애멸구가 201마리로 예년보다 1.6배나 많이 잡혔다. 또 지역별로 모내기를 마친 논에 대한 애멸구 발생비율은 지난해 피해가 심했던 해남, 영광, 진도, 신안지역 중심으로 평균 60%가 넘는 논에서 애멸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애멸구에 대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가 심각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지난 26일 각 시군에 ‘벼 애멸구 긴급방제 특별지시’를 통보하고 신속히 공동방제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특별지시에서 시군별로 애멸구 방제 중점기간을 정해 일제 방제를 추진하고 모내기 전 상자처리 미실시 및 흑미, 운광벼, 동진1호 등 감수성 품종 재배와 어린벌레 밀도가 높은 포장, 이앙한지 20일 이상 경과돼 애멸구 밀도가 높은 지역, 논둑, 제방 등 주변에 빠짐없이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친환경농업단지는 전통농법 활용 및 생물약제를 활용해 방제를 추진토록 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와 함께 예찰을 실시하고 예찰 결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되 우심지역에 대한 방제 소홀시 올해는 물론 내년도까지 피해가 이어진다는 점을 마을 담당공무원 일제출장을 통한 긴급 반상회와 가두방송 등을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 스스로 방제에 참여토록 지도했다.

긴급방제에 필요한 약제는 시군 예비비 등에서 최대한 지원하여 농가의 부담경감과 함께 신속하고 적기 공동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애멸구로 인해 줄무늬잎마름병에 걸릴 경우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점을 감안, 적기에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농가지도에 나서도록 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내에서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서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줄무늬잎마름병 4천700여ha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친환경농업과
061-286-6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