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형 경사엘리베이터 ‘남산오르미’ 6월30일 운행개시
서울시는 국내 최초의 경사형엘리베이터의 이름을 시민들이 직접 명칭공모한 작품을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하여【남산오르미(경사형엘리베이터)】를 선정하였다.(남산오르미란? 남산+오른다는 의미의 합성어)
이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남산 3호터널 준공기념탑 광장에서 케이블카 주차장 사이에 설치되며, 폭 1.5m, 길이 2.0m 크기로 20명이 탑승할 수 있다.
남산의 급경사지에 맞추어 25°의 경사로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3개의 교각위에 지상에서 1.2m 높이로 놓여진 궤도를 따라 70m의 경사거리를 왕복 운행하게 되고, 오전 9시~오후 12시까지 무료 운행하게 되며, 운행시간은 승・하차 시간을 포함 편도로 약 2분 정도가 소요된다.
엘리베이터의 외벽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커트를 입은 여성 탑승자들을 배려하여 유리 벽면 하단부를 코팅 처리하여 외부에서 내부가 직접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남산의 경관과 조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카 내부 및 궤도 주변에 야간 경관용 LED조명을 설치하였고, 비상시를 대비하여 안전통로도 확보하였다.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개통되게 되면 장애인・노약자 및 국・내외 관광객들이 3호터널 준공기념탑에서 케이블카까지 급경사의 계단을 이용하여 남산을 오르내리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장애인・노약자 및 더 많은 관광객들이 남산을 편안하게 오를 수 있게 되어 1,200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도시기반시설본부
설비부장 배민호
02-3708-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