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여성을 감동시켜 울리겠다’는 서울. 그 서울을 외국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다. 과연 서울은 외국 여학생들도 감동시킬 수 있을까? 오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서울자매도시청소년 프로젝트(BroSis Project, 이하 브로시스 프로젝트)에서 국내외 19개 도시 출신의 청소년들이 서울시의 ‘여행(女幸) 프로젝트’를 체험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갖는다.

매년 여름방학 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브로시스 프로젝트(Brothers+Sisters)는 서울의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MOU 협정 체결) 청소년들과 서울시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국제 스터디 캠프. 올해는 50여 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경제, 사회, 환경 세 분야로 나뉘어 서울시의 정책과 현실을 탐구한다. 그 중 사회분야에서 서울시의 여성 복지를 중심으로 서울시 산하기관과 NGO 등 관련기관 탐방, 실무자 및 개인 활동가 인터뷰, 현장 체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7월 2일, 3일 양일간 이루어질 현장 답사(field trip)를 통해서 서울시가 여성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또 이를 평가하는 계기를 갖는다. 첫째 날에는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과에서 여성을 위한 복지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고,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새 브랜드 콜택시’ 등 여성 안전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둘째 날에는 서울시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기획 확대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 또한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서울시 영유아 플라자를 방문, 일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육아에 문제에 대해서 들어보고, 서울시의 해법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여행 프로젝트’ 하에서 운영 중인 여성 편의 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건대입구역의 수유실과 어린이 대공원 화장실, 광화문에 자리 잡고 있는 여행(女幸)길 등을 방문, 한국인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 체험해 본다.

브로시스 프로젝트의 청소년 기획단으로 여성복지 팀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희(덕성여자대학교 3학년) 양은 “지금까지 지하철에서 포스터로만 보던 여행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해보고 외국 청소년들과 함께 평가해보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면서 “서울에 사는 여성들이 겪는 고충들을 알아보고 외국 청소년들과 함께 의견을 많이 나누어 여행 프로젝트에서 개선해야 될 부분을 찾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서울시가 이전까지 여러 도시에서 실행되던 각종 여성복지 정책과 차별화를 두고 시작한 여행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를 직접 서울시에서 살고 있는 한국 청소년뿐 아니라 외국 청소년들이 체험해보고 외국 도시들에서 실행 중인 여성 복지정책들과 비교해봄으로써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브로시스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수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소장 최형근)가 주관하는 국제 스터디 캠프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 18개 도시에서 온 외국 대학생 30여 명과 함께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개요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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