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 동안 말레이시아 사바주 농림식품부 다툭 세리 팡그리마 하지 야햐 후신 (Datuk Seri Panglima Haji Yahya Hussin) 장관과 사바주 수산국 레이너 (Rayner) 국장 등 말레이시아 사바주 대표단을 만나 두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양해각서 (MOU)를 오는 30일 체결한다.
말레이시아 사바주는 동남아시아의 진주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형형색색의 열대 생물, 그리고 천혜의 수산자원을 가진 곳으로, 해조류 양식 특성화 지역이다.
지난 2006년 국립수산과학원 양식부장이 사바주 수산국을, 2007년에 사바주 수산국직원들이 국립수산과학원을 방문하는 등, 두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왔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수산분야의 협력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을 수립하여 해양 수산관련 분야의 상호 협력과 기술 교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어류와 해조류 양식에 대한 정보 교환과 공동연구, 적조 예방에 관한 정보 및 기술 교류, 수산물 안전성에 관한 기술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말레이시아 측에서 적조 예찰과 방제에 관한 정보와 기술 교류, 그리고 수산물 안전성에 관한 기술 이전을 제안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현지 양식 시설을 포함한 연구시설을 방문하여 양국 수산업이 직면한 현안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양식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향후 중화권 수산시장 개척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과 말레이시아 사바주 수산국은 MOU 약정서에 따라 2년에 한번 조정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성 해조류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우리 수산업이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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