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국내최초로 요양시설과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원격진료시스템이란 노인요양시설 방문진료시, 요양시설에서 병원 정보망에 원격으로 접속해 마치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보며 진찰하듯 환자의 진료기록을 열람 및 저장할 수 있으며, 진료 후 즉시에서 처방전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요양시설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어 1회성 진료가 아닌 개인별 상태에 따른 맞춤형 진료가 필요했으나, 과거 방문진료시에는 노인들의 진료기록을 수기로 작성했음은 물론, 이전 진료기록 열람이 불가능해 개개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효율적으로 관찰 및 진찰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기존에는 요양시설 내에서 의사가 약처방을 할 수 없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처방전을 받아보는 등 불편함이 제기되었으나, 금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진료현장에서 의사가 바로 약 처방전을 발급함으로써 노인들의 불편을 크게 줄어들었다.
병원측은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시스템보안에 주안점을 두고 병원과 노인요양시설간에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구축, 최신기술의 방화벽으로 보다 안전하게 네트워크를 관리하도록 했으며 이동성 및 속도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일산병원은 금번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술적 측면 뿐 만아니라, 의료의 질적인 부분에서도 요양시설의 환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인요양시설에 상주하는 ‘촉탁의’가 아닌, 10년 이상의 풍부한 진료경험을 가진 병원 전문의들의 진료가 수월해져 진료 후 노인들의 만족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금번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협력의료기관제도'와 한층 강화된 요양시설의 진료,처방등 의료적측면에 대한 표본을 제시하였음은 물론,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운영방식으로 선진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노인요양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속에 장기적인 진료활동을 펼쳐 다양한 노인성 질환에 대한 맞춤진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일산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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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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