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양산저수지 환경개선사업 내달초 착수
양산저수지 환경개선사업은 녹색성장의 모델도시로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환경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광주시가 추진중인 도심공원 내 5대 저수지 수질정화 및 환경개선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 수질오염에 의한 악취발생 및 모기서식 등 각종 위생문제로 혐오대상이 되고 있는 양산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을 정비해 공원화할 방침이다.
주요사업 내용을 보면, 수변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저수지 바닥을 준설하고 준설토를 이용해 경계부 폭 5~20m를 매립해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수변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습지식물원을 조성하는 한편, 저수지 내에는 분수를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산책로와 데크형 부교를 설치해 저수지 주변을 순환할 수 있는 탐방로 조성하고, 탐방로 주변에는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 파고라, 등의자 등 편익시설과 운동시설도 설치된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수질정화를 위한 유입수는 OB맥주 공장과 협의하여 맥주생산에 사용되고 남는 용수를 수원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양산저수지 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북구 용봉동 용봉저수지 1만9,548㎡ ▲서구 쌍촌동 운천저수지 7만4,020㎡ ▲북구 운암동 운암저수지 2만3,917㎡ ▲서구 풍암동 풍암저수지 24만4,587㎡ 등 도심 내 5대 저수지를 178억5천만원을 들여 오는 2011년까지 환경친화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박인종 시 공원녹지과장은 “양산저수지 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되면 혐오시설로 버려진 땅이 ‘숲과 물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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