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짧아진 장마기간과 최근 계속된 무더위로 동해안을 비롯한 부산 등 전국 각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하였거나 앞두고 있어, 이에 발맞춰 전국 소방관서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대하게 된 것이다.
소방관서의 지원을 받아 민간자원봉사자(7,103명)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 자율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소방방재청이 2004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시민참여 수상안전프로그램으로 해수욕장, 계곡, 하천 등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물놀이 장소에 배치되어 인명구조 및 수변안전을 위한 홍보, 안전계도,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
특히, 바다를 끼고 있는 전국의 52개 소방서 및 142개 119안전센터에서는 피서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해저굴곡지형파악, 안전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정비, 수난구조장비 구매·수리하는 등 수난사고 대비 일제점검을 사전 실시하였다.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된 장소에서 사망자 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작년(‘08년) 한해에만 전국적으로 4,319명의 인명구조와 644건의 미아찾기 실적을 거두는 등 명실공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키미로 최선봉에서 활동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 번에 활동하게 된 7,103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지난 4월부터 각 시·도 소방관서에서 시작된 모집절차에 신청한 지원자 중에서 선발되었는데, 대부분 NGO회원,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시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스킨스쿠버·수영 등 인명구조관련 유자격자들과 응급구조사 자격 소지자 및 관련학과 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 이들의 참여는 전년에 비하여 23.4%나 증가하였다.
또 여성 자원봉사자가 1,110명으로 전체의 18%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들의 참여도 활발함을 알 수 있다.
민간 자원봉사자들은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나뉘어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이에 각급 소방학교 및 소방관서에서는 단계별 수난구조기법·기본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전문교육을 사전 실시하여 내실있는 운영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물놀이 장소에는 119구급대원 등이 배치된 ‘시민안전체험장’을 설치하여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음주수영 및 물놀이 금지구역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말고, 물놀이시에는 구명장비를 착용하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소방방재청장과 인천시장 등이 참석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오는 7월 5일 인천광역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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