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무비꼴라쥬, 7월 라인업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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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11:08
서울--(뉴스와이어)--CJ CGV(대표 강석희)의 다양성영화 전문 브랜드인 ‘무비꼴라쥬’ 가 7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7월 무비꼴라쥬를 통해 소개되는 작품은 비행을 소재로 한 폭소코믹 <해피 플라이트>, 독일 최고의 블록버스터 <바더 마인호프>, 미국 상류층의 숨겨진 비극적인 충격 실화 <세비지 그레이스>, 마음까지 우아하게 적셔주는 코미디 <레인>으로 총 4편.

이번 라인업은 일본∙독일∙미국∙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제작한 색다른 소재의 영화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 특징으로, 집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많은 관객들에게 알찬 계획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비꼴라쥬에서는 ‘코미디의 달인’ 야구치 시노부의 신작 <해피 플라이트> 개봉 기념으로 [야구치 시노부 감독 특별전]을 개최, 7월 23일(목)부터 31(금)일까지 CGV압구정과 CGV서면에서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인기작 <워터 보이즈>와 <스윙걸즈>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뮤비꼴라쥬는 2009년에 신설한 연간 프로그램 ‘캔버스 톡’과 ‘시네마 톡’의 7월 행사 역시 알차게 마련해서 눈길을 끈다.

7월 28일(화) 저녁 7시 CGV압구정에서 개최되는 ‘캔버스 톡’에서는 밀로스 포만 감독의 <고야의 유령>을 선정하여 관람한 후, 한창호 평론가와 함께 스크린에 투영된 스페인 낭만주의를 분석해본다.

또, 7월 31일(금) 저녁 7시 CGV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톡’에서는 7월 무비꼴라쥬 화제의 개봉작인 <바더 마인호프>를 선정하여 관람 후 씨네 피플과 함께 대담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무비꼴라쥬가 준비한 7월 라인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우선 7월 9일(목) 개봉되는 <레인>은 아네스 자우이의 고품격 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정계 진출을 앞둔 인기 페미니스트 작가 ‘아가테 빌라노바’와 그녀를 주인공으로 성공한 여성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명의 허당 감독 ‘미셸’과 ‘카림’의 일과 사랑, 인생의 우여곡절 등을 그린 영화다.

이 작품에서 아네스 자우이는 각본∙연출∙주연을 맡고, 그녀의 남편 장 피에르는 ‘미셸’ 역과 공동 각본을 맡아 최고의 궁합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레인>과 같은 날 개봉하는 <세비지 그레이스>는 미국 명문 베이클랜드가의 비극적인 실화와 상류층 이면을 담아내 관객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로, 줄리안 무어의 신들린 듯한 공허하고 우아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톰 칼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근친상간, 존속살해 등 실제 베이클랜드가의 광기 어린 최후를 완벽히 재연하며 제작 당시부터 평단으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7월 16일(목) 개봉하는 <해피 플라이트>는 항공사를 배경으로 비행 프로들의 유쾌한 일거수일투족을 그린 리얼 비행 버라이어티 코미디로,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신기한 비행 세계의 이면을 생생하게 재현해냄으로써 눈길을 끈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 특유의 재기발랄한 유머감각과 초보 스튜어디스 ‘에츠코’로 분한 아야세 하루카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와 뜨거운 열정이 잘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7월 23일(목) 개봉하는 <바더 마인호프>는 현대사를 뒤흔든 독일의 급진적 혁명단체인 적군파 단원들의 생성부터 마지막 순간까지의 발자취를 재현한 영화다.

독일 영화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140여 곳에 달하는 로케이션 및 대규모 시위 장면, 비행기 납치 등의 테러장면을 압도적인 영상으로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울리 에델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타인의 삶>에서 열연한 마르티나 게덱이 ‘마인호프’로, <소립자>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모리츠 블라입트로이는 ‘바더’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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