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발전연구원 공간계획연구부 임준홍 책임연구원은 ‘충청남도의 사회적기업 육성전략’이란 보고서에서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 및 사회적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최근 경제위기와 고용없는 경제성장기의 새로운 돌파구로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전국 218개 사회적 기업 중 충남의 사회적 기업은 아산 2개, 천안 1개, 금산 1개 등 총 4개에 불과하다” 며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타 시·도 벤치마킹은 물론, 국가정책과 연계한 지방정부, 기업, NGO 등을 활용하여 사회적기업 인증 제도를 통한 적극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고적으로, 노동부에 설치된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통해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은 마케팅 및 판로 개척 등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컨설팅을 제공받고, 부지구입비 및 시설비 등 필요한 자금을 저리(4억한도, 연2% 고정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한, 인증 후 4년간 법인세와 소득세의 50%를 감면받고, 사회적기업가 양성 아카데미를 통한 교육을 지원받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준홍 박사는 보고서에서 충남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과제와 전략으로 ▲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확대와 홍보 ▲ 사회적기업 전담부서 설치 및 인력 배치 ▲ 사회적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있는 업종 개발·육성 등을 가장 급선무로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민 인지도는 16.5%로 매우 낮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민-관-학-언 등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함은 물론,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적서비스의 조정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전담 부서 및 업무 시스템을 정비”해야 하고 “아직 사회적 기업의 활동 분야는 사회복지 중심에 치우쳐있는 만큼 지역·도시개발, 환경분야, 역사문화 디자인분야 등 그 수요와 성공 가능성이 있는 신규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고, 현재 충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주민창안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LIP)’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용어 설명: 사회적기업>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함. 흔히 우리가 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는 차이가 있음. 일반기업은 기본적으로 이윤 추구가 목적인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이윤추구보다는 사회적 목적을 우선시함.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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