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된 여성은 ▲훌륭한 어머니상 부문= 우복기 씨(49·중앙동) ▲효부상 부문= 이상미 씨(41·사파동) ▲여성권익증진 부문= 서정희 씨(51·상남동)가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 창원여성한마음다짐대회’ 때 할 예정이다.
우복기 씨는 다섯 형제 중 막내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7년간 직접 모시면서 지극정성으로 봉양했으며, 시모를 모시던 중 자신도 ‘백혈병’이라는 중병을 앓으면서도 지난해 시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자식의 도리를 다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두 자녀를 주위의 모범이 되는 반듯한 아이로 키웠으며, 아들은 대학생인 아들과 딸은 여군인 딸도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며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그 밖에도 우 씨는 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노인복지시설 봉사와 불우이웃 세대에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하고, 매월 셋째주 금요일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안쓰는 물품 나눔장터’에서는 저공해 세탁비누를 제작해 판매하는 등 환경사랑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상미 씨는 암투병 중인 아버지와 뇌병변 장애3급의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하던 중 아버지께서 사망하시자 어머니를 2003년부터 집으로 모셔와 함께 살면서 극진히 간호하고 있다.
투병중인 어머니도 세 번의 효부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대를 이은 효 사상을 실천해 주위의 칭송과 부러움을 받고 있으며, 자녀에게도 항상 가족간의 우애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남편과 항상 의논하고 협조하며 가정 화목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반장 활동을 열심히 하여 동의 굳은 일은 도맡아 하고 자전거 타기 생활화, 노인복지관 봉사 등 소외계층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서정희 씨는 1999년부터 10여 년간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 및 소송구조 활동 등을 통하여 가정폭력 근절과 예방,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창원지방법원 및 창원지방검찰청으로부터 가정폭력사건으로 상담수탁 명령을 받은 가정폭력피해자 500여 명에 대한 교정·치료프로그램 운영과 법원 가사조정위원 및 협의이혼전 조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위기에 처한 가정에 대한 조정과 상담활동을 해 왔으며,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 위원장으로서 지역 내의 여성과 아동 관련 폭력예방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실장 및 이사로서 각종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 의료법률 및 생활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년범죄로 법원으로부터 상담수탁명령을 받은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가정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청소년 인성교정을 위해 노력했다.
점차 사회문제화로 대두된 다문화 가정 문제 예방에도 앞장서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 구조 활동도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위기가정 자녀들의 장학금과 생활지원 활동, 양성평등 문화확립을 위한 가족신문 만들기 행사,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과 아동의 인권향상과 건강가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창원시 여성상’에 이어 앞으로도 숨은 여성상 수상자를 많이 발굴해 널리 전파하고 여성상 정립에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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