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친애하는 KB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간직하고 출발했던 2009년의 전환점을 돌고 있는 오늘, 먼저 지난 6개월간 국은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연초부터 시작된 자산 건전성 재분류 작업, 다른 은행들의 주택청약종합통장 판매, 자본시장법 시행 및 증권사 CMA로 머니무브 발생 등 시장 상황은 어려웠지만 상반기는 “부진함 속에서 선전” 하여 KB 국민은행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고객 제일주의를 현장에서 실천한 영업점 직원들의 노력과 비상경영 자세로 철저한 분석과 방향 제시로 리스크 관리에 힘써 주신 본부직원의 노력이 어우러져 얻어진 값진 결과라 생각 합니다.

상반기 동안 KB국민은행은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른 은행에 앞서‘녹색금융 경영 추진단’을 발족하여 녹색 성장산업 지원을 위한 상품개발과 ‘자전거 이용 장려 캠페인’에 이은 국내 최초로 건강과 환경 복합상품인‘녹색 자전거 보험’판매와 민·관·군이 함께하는 ‘Eco-Tree 캠페인’추진 등 환경분야의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KB plustar 통장 개발 등을 통하여 그룹 Synergy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으며, KT와 “포괄적업무제휴협약”과 LG 텔레콤과“KB Wise 폰뱅킹” 업무를 제휴하는 등 금융과 통신을 결합하여 금융영역을 확대 하여 왔습니다.

지난 5월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지역에서 최초로 정부보증 없이 KB국민은행 자체 신용으로 5년만기 커버드본드 10억불을 발행하였고, 6월초에는 시중은행 중 최초로 3억불 규모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금융위기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소상공인 등 영세 자영업자 지원과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애로 상담체제 구축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 하였으며, 조선, 건설업종 등 부실우려 업종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과 유동성 악화가 우려되는 주채무 계열의 구조조정 등을 통해 잠재된 기업 부실에 대응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리스크 요인을 줄이기도 하였습니다.

친애하는 KB국민은행 가족 여러분!
작년부터 시작된 금융위기는 최근 들어 어느 정도 진정되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경기 회복에 대한 정확한 시기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고,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 설비투자 및 고용부진 예상 등으로 하반기 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는 만큼 아직 긴장의 고삐를 늦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따라서 KB국민은행은 고객을 더욱 배려하고, 고객 니즈에 부응한 신상품 출시는 물론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정비, 내부통제와 인적자원 강화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하반기에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께 다음의 몇가지 사항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은행원으로서 기본은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몇 차례 이야기 한 것과 같이 IBP 2단계 행동 가치인 정직, 정확, 신속, 친절을 생활화하는 것이 국은인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는 은행이 되고, 조직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성이 높은 은행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어 위기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둘째, 위험관리 제도 및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지난 반년 동안 표면화된 Risk 관리 제도상의 취약점은 대부분 보완이 되었지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위험들에 대한 분석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번 위기를 위험관리 능력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로 꼭 만들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잘못된 관행과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는 과감히 청산해야 합니다. 현행 제도와 관행을 다시 살펴보면서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나 합리적이지 못한 관행은 계속 개선시켜 나가야 합니다.

셋째, 건전성 관리 및 비용절감 노력은 지속돼야 합니다.
지속적인 기업구조 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건전성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반기에는 영업점과 본부의 유기적인 협조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산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관리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자산건전성 관리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여 은행수익성 제고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비용절감을 위한 ‘생활 실천 20대 과제’를 적극 실천할 뿐만 아니라 오늘부터 시행되는 ‘KB 환경자각을 통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도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금번 추진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은 단순히 비용절감 차원을 넘어서 KB 전 임직원이 자발적인 환경자각을 통해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에너지절약 캠페인 추진으로 절감된 비용은 불우한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하는 사랑 더하기 운동이 될 것입니다.

넷째, 미래성장 기반 확대를 위한 우량고객 증대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최근 Wealth Management부문의 경쟁 격화 등으로 우량고객에 대한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KB금융그룹사간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시너지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드리며, KB국민은행이 대내·외에 보여준 CS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관리 시스템 및 프로세스 등을 재점검, 경쟁 은행 대비 강·약점을 면밀히 분석 하여 보완함으로써 우량고객에 대한 시장 선도적 지위를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퇴직연금 유치는 미래성장 기반의 초석이 되는 우량고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므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마케팅 전개와 각 부서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시장의 선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KB국민은행이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책임을 분담하는 측면에서 지난달 말에 신보재단 중앙회와 체결한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협약”과 연계한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하여야 합니다.

KB국민은행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이미 IMF 등 많은 위기상황을 극복하였으며 지금의 금융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것이며,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KB국민은행 임직원 모두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의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 하며, 내부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노력해 나갈 때 우리의 비젼인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뱅크’ 의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조만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함께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로 활기찬 여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국은인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조례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B국민은행 개요
정부가 1963년 설립해 1995년에 민영화했다. 1995년 장기신용은행과 합병, 2001년 주택은행과 합병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성장했다. 2005년 무디스에 의해 아시아 10대 은행으로 선정됐다.

웹사이트: http://www.kbs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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