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관 앞둔 실학박물관 조선후기 실학 유물 구입나서

수원--(뉴스와이어)--실학을 주제로 한 역사박물관으로서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실학박물관(관장 안병직)이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유물 수집에 나선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개관준비팀은 오는 15일까지 실학 재조명과 박물관내 전시, 연구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 유물을 구입과 기증접수 위한 공고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실학박물관의 수집 대상유물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 관련유물이거나 실학시대의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재이며 지정문화재는 우선 구입할 방침이다.

참가자격은 소장유물의 매매·기증·위탁을 희망하는 개인(종중 포함)이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매매 희망시 유물구입공고 기간 중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or.kr)에서 유물매도신청서와 매도신청유물명세서 등을 내려 받아 해당 유물 사진(근접촬영 3″× 5″)과 함께 첨부해 오는 15일까지 우편접수 하면 된다.

유물매도신청의 서류제출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신청 장소는 실학박물관개관준비팀 학예연구원 원재린(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7-1, 우편번호 472-871, 전화 (031) 579-6009)로 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유물의 실물접수시 필요한 서류는 ▲유물 소장자 신분증 ▲문화재매매허가증·사업자등록증사본 각1부(문화재매매업종사자) ▲소장자 본인이 작성한 위임장 1부(대리 접수의 경우)다.

매매희망 유물은 문화재보호법에 저촉(도굴품, 장물, 위조품 등의 불법유물)되지 않아야 하고 구입여부는 본 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절차에 따라 심의 후 최종 결정된다. 구입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하여 반환한다. 유물매매약정 체결 후 대금지급과 동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은 경기문화재단으로 이전된다.

한편 기증·위탁 유물의 경우는 전화연락만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기증·위탁자에게는 상설전시나 특별전시에 기증· 위탁 유물 우선 전시, 기증증서 및 감사패 증정, 100점 이상의 유물 기증시 기증유물 도록 제작 증정, 박물관 종신회원 자격 부여, 각종 박물관 행사시 우선 초청, 각종 박물관 발간 자료 송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기증의 경우 기증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유물평가액의 20%에 한하여 기증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기증·위탁은 유물매도신청과 관계없이 수시로 이루어진다.

경기문화재단 개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 탐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고 경기도의 문화 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1997년 7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 향수·참여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등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웹사이트: http://www.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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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개관준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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