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73%, ‘피서지 인연, 배우자감으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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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9-07-01 11:32
서울--(뉴스와이어)--휴가철이 다가온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에서는 남녀간의 자연스런 만남과 낭만도 있게 마련인데 이런 만남을 통해 배우자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결혼을 앞둔 많은 미혼남녀들은 발전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19일부터 30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피서지에서 만난 이성이 배우자감으로 적합한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조사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의 73.1%와 여성의 72.1%가 ‘사람 나름이다’(남 48.9%, 여 59.0%)와 ‘자연스러워 좋다’(남 24.2%, 여 13.1%) 등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가급적 삼가하고 싶다’(남 18.7%, 여 21.6%)와 ‘절대 안 된다’(남 8.2%, 여 6.3%)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중은 남성 26.9%, 여성 27.9%에 불과하다.

‘동일한 사람(이성)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나는 경우와 정식 소개로 만날 때의 인식차이 유무’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정식소개가 더 좋다’(남 60.9%, 여 87.3%) - ‘똑같다’(남 25.7%, 여 10.8%) - ‘나이트 만남이 더 좋다’(남 13.4%, 여 1.9%) 등의 순으로 답했다.

재미있는 점은 여성의 경우 똑같다거나 나이트클럽 만남이 더 좋다는 응답률이 12.7%인데 반해 남성은 39.1%나 되어 남성이 훨씬 더 개방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 질문에서 정식 소개가 더 좋다고 답한 34세의 비에나래 회원 J씨는 “사람은 선입견도 무시할 수 없다. 피서지까지는 상관없으나 나이트에서 만나는 것은 아무래도 신뢰도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응답 배경을 설명했다.

중매신뢰도, 가족소개 - 전문업체 順

‘결혼상대를 찾는데 있어 만남 형태별 신뢰도’에 대해서는 ‘가족소개’(남 35.4%, 여 29.5%)를 첫손에 꼽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결혼정보회사) 등 전문업체 통한 만남’(24.3%) - ‘친구소개’(15.0%) - ‘직장동료 소개’(12.2%) - ‘친척소개’(11.0%) 등의 순이고, 여성은 가족에 이어 ‘친척소개’(22.0%) - ‘친구소개’(18.5%) - ‘전문업체 통한 만남’(11.8%) - ‘직장동료 소개’(9.4%) 등이 뒤따랐다.

남녀 전체를 종합해 보면 ‘가족소개’(32.5%)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결혼정보회사 등의) 전문업체를 통한 만남’(24.3%)이 그 뒤를 이었다.

비에나래의 이 경 회원관리실장은 “최근에는 남녀 모두 실속있는 배우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따라서 만나는 장소나 형태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많이 관대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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