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1일 정부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13개 사업에 18개 기업과 2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박준영 도지사와 여수 신안 등 8개 시장·군수는 이날 박람회장에서 관광개발사업 5건 1조3천853억원, 신재생에너지산업 2건 488억원, 석유화학산업 2건 4천500억원, 기타 제조업 4건 508억원 등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섬지역인 신안 증도에 ‘엘도라도리조트’를 개발해 100% 분양에 성공했던 (주)한백R&C와 (주)태인개발이 공동으로 고흥군에 4천835억원을 투자해 ‘고흥 우주해양리조트’를 개발키로 했다.

또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마리너리조트 전문개발회사인 FMD(Florida Marine Development Inc.)가 한국의 지도개발공사와 신안군에 2천100억원을 합작 투자해 ‘지도 온천마리나 리조트’를, (주)황보건축이 여수시에 2천53억원을 투자해 ‘타임아일랜드’를 개발한다.

(주)서보엔지니어링은 여수에 3천47억원 투자해 ‘계동 해양리조트’를, (주)이엑스산업개발은 여수에 1천818억원을 투자해 ‘진모 해양리조트’를 각각 개발한다.

여기에 국제적인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나대투증권, 고려저축은행, 한양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들이 본격적으로 금융지원을 하게 돼 향후 우리나라 해양관광산업 발전과 전남지역 경제활성화애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성과는 1천965개나 되는 섬과 6천35㎞의 긴 해안선, 세계 5대갯벌 등 ‘녹색의 땅 전남’이 보유한 천혜의 해양환경과 세계적인 해양관광 자원이 비로소 평가를 받기 시작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불과 3년 앞둔 시점에서 박람회 개최지로부터 1시간권 이내에 4건의 대규모 관광투자 개발사업이 성사돼 박람회 성공 개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는 (주)모베가 신안군 지도에 238억원을 투자해 해조류로부터 바이오디젤유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주)지앤알이 영암대불산단에 25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 기자재 공장과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하고 있는 여천NCC(주)와 호남석유화학(주)이 4천50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제품 공장을 추가로 건립키로 했으며 CCK중공업(주)이 율촌제1산단에 88억원을 투자해 산업용필터, 집진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주)금호하이텍이 곡성에 100억원을 투자해 PVC창호 공장을, (주)GFC가 보성군에 140억원을 투자해 ‘먹는 샘물’ 공장을, (주)에이엘시티가 영광군에 180억원을 투자해 LED조명기구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녹색 원자재가 풍부하고 인건비와 토지가격이 어느 지역보다도 저렴한 전남에 투자하면 머지않아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했다는 점을 느끼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부지 선정 매입부터 인허가, 공장건립, 인력수급, 제품생산까지 모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도민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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