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우리 기업들이 정부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경제위기로 인한 각국의 수입규제조치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전경련이 7월 2일 주요 수출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글로벌경영협의회를 통해 밝혀졌다.

글로벌경영협의회에 초청된 김승호 외교통상부 수입규제대책반장(심의관)은 ‘최근 수입규제현황과 정부대책’ 강연을 통해 6월 19일 현재 우리나라 수출품에 대한 외국의 수입규제 건수는 총 19개국 125건(조사 중 20건 포함)으로 규제국가별로 볼 때 인도, 중국, 미국 3개국의 규제 수가 65건으로 총 규제의 50% 이상이라고 밝혔다. 김 심의관은 또 규제형태별로는 반덤핑이 97건(77.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업종별 규제건수는 석유화학(48건), 철강(33건), 섬유(20건), 전기전자(7건) 순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기업들이 각국의 수입규제 조치에 자체적으로 대응하거나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공사례로는 포스코의 스테인레스 냉연강 수출과 관련한 유럽연합(EU)의 반덤핑 조사 건이 언급되었다. 지난 ‘08년 2월 EU 당국이 덤핑조사를 개시함에 따라 포스코 등 철강업계와 정부는 EU 당국과 철강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전개하는 한편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 조사철회와 무피해 판정을 내려줄 것을 수 차례 요구했고, 그 결과 ’09년 3월 제소자의 제소철회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철 전경련 전무, 삼성전자, 포스코, 하이닉스, 현대기아차, 삼성석유화학, 포스코, SK에너지 등 주요 수출기업의 통상 및 해외영업담당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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