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상반기 보증지원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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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9-07-02 09:53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상반기에 10조 5,808억원의 보증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자금경색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지원한 6조 4,263억과 비교해도 4조 이상 증가한 금액이며, 가장 많은 지원을 했던 2001년도 상반기 7조 8천억원 보다도 3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최근 월별 지원실적을 보면 4월 2조 896억원, 5월 1조 7,636억원, 6월 2조 3,443억원으로 매월 2조원 정도의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중점지원 분야 지원 실적을 보면 녹색성장기업 9,560억원, 벤처창업기업에 2조 7,162억원, 수출중소기업에 1조 1,383억원, 우수기술기업에 4조 7,708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기보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아 중소기업의 유동성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보증 규모를 17.1조원으로 늘리고 신규보증을 포함한 모든 보증을 상반기에 60%이상 조기집행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보증사고율은 연간 기준으로 4.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4.3%에 비해서는 다소 늘어난 수치이지만, 올해 1월 8.2%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 관계자는 “상반기 보증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60%이상 조기집행을 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에는 창업기업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자금지원을 우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증지원 금액은 예년에 비해서 확대된 금액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보증지원 계획으로 있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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