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금리 상승 마감

‘09년 상반기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물 지표채권 기준으로 연초 3.38%에서 6월말에는 4.16%로 78bp 상승함. 경제지표 호전 및 과잉유동성 논란 등으로 인해 ‘09년 상반기 중 채권금리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임. 그 결과 채권투자시 자본손실 폭을 확대시켜 수익률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함

수익률곡선의 변화에서 향후 금리상승 및 경기호전 예상

‘09년 상반기 중에는 연초에 비해 단기금리는 하락하고 장기금리는 상승하여 가파른(steepening) 수익률곡선의 기울기 시현. 상승형 곡선(ascending curve)은 향후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거나 금리 수준이 낮은 시기에 나타나는 형태로서 경기상승이 시작되는 초기에 기업들의 설비자금수요 증가로 장기금리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09년 상반기 중 채권지수 수익률곡선의 변화는 향후 금리인상과 경기호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

채권지수로 본 ‘09년 상반기 채권투자 평균 수익률은 연 4.67%

연 4.67%=4.97%(이자수익)-0.43%(자본손실)+0.13%(재투자수익)

총수익 중 대부분은 이자수익으로 4.97%를 기록하였고 발생된 이자를 재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은 0.13%였음

무위험채권인 국채의 수익률 저조

채권 종류별로 보면 국채의 수익률이 가장 낮았는데 이는 듀레이션이 3.67년으로 가장 길어 금리상승에 따른 가격하락 폭이 가장 컸기 때문임. 또한 대규모 추경편성에 따라 국채 발행물량이 증가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상승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였음. 통안증권은 2년 이하의 만기구조로 듀레이션이 짧아 자본손실 폭이 국채에 비해 작았음.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채권 포트폴리오는 기타금융채로서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로 구성되어 있어 단기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익이 컸기 때문임

단기채의 수익률이 중장기채의 수익률 상회

금융위기에 따른 단기채 선호현상으로 인해 만기 1~3년의 단기채에서는 소폭의 자본이익이 발생하여 전체 채권시장의 수익률을 상회하였으나 전반적인 금리상승 기조 및 장기물 스프레드 증가로 인해 잔존만기가 긴 중장기채는 채권시장 전체 평균 수익률을 하회하였고 특히 장기채로 갈수록 손실폭이 크게 나타났음

회사채 수익률 호조

무보증 회사채는 신용경색이 완화되면서 ‘09년 상반기 중 연 13.34%의 높은 수익률을 시현함

단기채권에서는 시장위험과 수익률이 정비례, 중장기 채권에서는 반비례

만기 3년 이하의 채권포트폴리오에서는 시장위험이 더 큰 채권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만기 3년 이상의 채권포트폴리오에서는 시장위험이 더 큰 채권이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음. ‘09년 상반기중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변동성이 더 큰 장기채권의 수익률이 단기채권의 수익률에 비해 낮았고, 이로 인해 장기채권에서는 CAPM의 가정과 반대의 결과를 나타냈음

채권시장의 가중평균 잔존만기 감소

전체 채권시장의 듀레이션은 연초 2.65에서 6월말에는 2.62로 소폭 감소하였는데 이는 채권금리가 상승한데 기인함. 국채의 듀레이션은 연초 대비 0.15년 감소하여 가장 감소폭이 컸는데 이는 ‘09년에 국채발행이 급증하였지만 중장기물보다는 단기물의 발행물량이 많았기 때문임

채권시장의 시가총액 증가

‘09년 6월말 현재 KRX채권지수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은 813조원으로 연초에 비해 74조원 증가함. 국채, 특수채, 회사채 섹터에서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국채는 추경편성에 따른 발행물량 증가하였고 특수채 및 회사채는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이 완화되면서 발행물량이 증가한 것에 기인함

신용경색 완화 영향으로 신용스프레드 축소

무위험채권인 국채와의 스프레드는 신용경색 완화의 영향으로 통안채를 제외한 모든 채권에서 신용스프레드가 감소하였음

한국거래소(KRX) 개요
한국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을 개설, 운영하여 국민에게는 금융투자수단을, 기업에게는 직접자금조달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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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채권시장총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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