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한·중 민관철강협의회 개최

뉴스 제공
한국철강협회
2009-07-03 12:00
서울--(뉴스와이어)--한·중 철강업계가 양국간 철강산업 현황에 대하여 협의하기 위해 자리를 같이 했다.

양국 정부 및 철강업계는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7월 3일 오전 9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4차 한·중 민관 철강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한·중 민관 철강회의는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철강업계의 감산조치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었으며, 특히 중국 정부의 철강설비 과잉문제, 중국의 철강재 위장수출 및 스크랩 수급전망 등 다양한 관심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측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철강산업 지원정책이 전세계 철강교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국 철강산업의 설비과잉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하였다. 또한, 주요 철강제품에 대한 수출증치세 환급율 인상으로 하반기 대한국 철강수출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 및 철강업계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한편, 한국의 대중국 철강수출은 그동안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금년 1~5월 중에는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5.8% 증가한 215만톤(17.8억불)이 수출되는 등 대중국 철강수출이 다소 활기를 띄고 있다.

금번 한·중 민관 철강회의에 한국측에서는 지식경제부 김민 철강화학과장 및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을 중심으로 업계에서는 포스코 황은연 상무,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 등 총 23명이 참석하였으며, 중국측에서는 상무부, 중국강철공업협회 및 보산강철 등 22명이 참석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osa.or.kr

연락처

한국철강협회 홍보팀
02)559-353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