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자연재해 양상이 점차 다양화·대형화됨에 따라 오는 10월 15일까지 6개월간을 여름철 재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사전 대비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기상청 등 13개 유관기관과 22개 시군이 하나가 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일제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까지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한 단계 빠른 예비특보나 주의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토록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천제방, 저수지, 배수펌프장 등 8천911개소의 취약시설 점검·정비, 수방자재·의약품·방역물자 등 14종의 방재물자를 비축했다. 또 응급복구 장비 2천400대 지정 및 동원계획 수립, 민·관·군 협조체계 강화, 음성자동 및 자동우량경보시설 등 재난 예·경보 시스템 1천322개소 점검·정비, 피해예상 재난 취약지구 및 시설 CP(현장 비상지원본부)설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173개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이와함께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육군 제31사단, 해군 제3함대 사령부, 기상청,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13개 유관기관과 긴급구조 및 응급복구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영산강·섬진강·탐진강 등 3대 강에 유역홍수비상기획단을 설치해 홍수피해 경감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22개 시군중 16개 시군이 바다와 접하고 서·남해에 걸쳐 1천964개소의 유·무인도서와 6천32km에 달하는 해안선으로 이뤄진 지정학적 특성을 감안, 태풍·해일·강풍으로 인한 해상재난 예방 및 구조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1일 영암 삼호읍에 있는 해군 제3함대사령부와 재난협력구축 협정을 체결하고 정보교환 및 해상재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석태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그동안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하천 퇴적토를 준설하고 배수문 전동화와 배수펌프장 설치, 재해위험지구 및 미개수 하천을 정비하는 등 재해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재산피해 발생시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가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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