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25명이 7월 6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서울시의 ‘여름방학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시가 정부기관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시정참여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시청에서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또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제안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에게 시정체험 기회를 통해 개인 경력개발은 물론 서울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서울시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홍보하고 또 잠재적인 외교자원을 육성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5,6월 두 달간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학부, 대학원) 중 한국어와 영어(또는 배치부서 필요언어) 구사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각 학교로부터 추천 받아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총 7개국의 엘리트 유학생으로, 중국 출신 학생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몽골이 4명, 미국·일본·베트남·우즈베키스탄·아프가니스탄 출신 학생이 각각 1명씩이었다. 남·녀 구성은 4명과 21명으로 여학생이 압도적으로 많다.
외국인 인턴들은 주5일, 1일 6시간(09:00~15:00) 근무하며 국적 및 전공, 관심분야에 따라 해외 도시와의 교류업무가 많거나 외국인 생활불편 해소업무를 담당하는 글로벌 사업부서(시 본청 13개부서)에 배치되어 해외사례 분석, 외국인 불편 상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현재 서울시에는 37개 대학에(2년제 포함) 15,8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이중 47%가 학부와 석사·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인턴십 과정을 개설한 기관(기업) 또는 사례가 없으며 서울시가 최초로 2008년 여름방학 중 시험 운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국가별 비율을 보면 중국이 70%로 가장 높고, 일본(5%), 몽골(3.2%), 베트남(2.8%), 미국(2%) 순이다.
<서울시 글로벌 인턴쉽 해외 우수 한인 교포 학생 등으로 확대>
서울시는 해외 교포 자녀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인턴십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으며, 인턴십을 통해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는 물론 고국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현재 서울시 본청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자치구 및 산하단체 등과 협의하여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학기 중에도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 및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말에는 인턴십에 참여했던 외국 유학생들을 초청해 ‘우호의 밤’을 개최해 유학생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그 속에서 외국인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제안과 발전 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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