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자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시적인 북쪽 기압골과 오호츠크해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국지적인 집중호우 현상이 잦을 것으로 전망됨
□ 현황
올 여름철(6.1~7.5) 동안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17.0℃(대관령)∼24.0℃(대구) 분포로 평년(‘71~’00, 21.3℃)보다 0.6℃ 높았으며 강수량은 73.6㎜(천안)∼399.0㎜(서귀포)의 분포로 평년(211.9㎜) 대비 72.4%를 기록하고 있음.
6월 18~28일 기간에는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최고기온 33℃이상 되는 폭염이 나타나기도 했으며 25~26일에는 강릉, 영덕 등 동해안 일부 지방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음.
올 장마전선은 지난 6월 21~22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었으며 6월 28~30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았음.
제주도의 장마시작은 평년보다 2일 정도 늦었으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1~2일 빨리 시작되었고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4∼5일 정도 늦게 시작되었음.
6.21∼7.5일 기간 동안의 강수량 분포에 의하면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적었음.
□ 중부지방의 장마 활동이 약했던 원인
오호츠크해 부근에 상층 저지(blocking) 고기압 및 바이칼호 부근으로 상층 기압능이 발달하였고 우리나라에 상층 기압골이 형성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이 억제되면서 장마전선이 주로 남부 이남 지방에 영향을 주었음.
□ 향후 전망
올 여름철 초반(6.1~7.5)까지 오호츠크해고기압 및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이 남부 이남으로 제한되면서 중부지방에서는 장마전선의 영향이 미약하였으나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7.7~14일 기간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됨.
7월 중순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 및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전망됨.
7월 하순과 8월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무더운 날이 많겠으나 일시적인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폭이 크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성 호우 현상이 잦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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