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2009년 정부지원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실시

용인--(뉴스와이어)--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李泰鎔)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toe이상 2,000toe 미만 산업체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최적의 에너지절감방안을 제시하는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을 선착순으로 500개소 신청받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은 인력 및 자금 부족 등의 문제로 자체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활동 추진이 어려운 대다수 중소기업의 실정을 감안하여 전액 국비지원으로 제공된다.

정부는 국가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사업장의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해 매년 에너지진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감축활동 동참을 유도하고 국가 기후변화대응 체제 조기구축 및 저탄소·에너지저소비 산업구조를 마련해가고 있다.

* ‘08년도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사업결과 : 총 400건의 진단을 통해 1,577건의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연간 15천toe의 에너지절감 효과 기대. 예상투자비 162억원 대비 절감금액은 83억원, 투자비 회수기간은 2년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둠

올해 정부지원 중소기업 에너지진단은 총 32개 전문기관이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며, 22명의 대학교수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들도 현장진단에 참여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절약 취지에 공감하는 기업들의 협조도 활발히 이루어져, POSCO, 삼성전기, 유한킴벌리 등 국내 대기업들이 상생협력팀을 구성하여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에너지절약 기술을 지원하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산업단지 내 중소사업장에 진단사업을 안내하는 등, 에너지진단의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진단을 원하는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 중소기업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emco.or.kr > 전자민원 > 중소기업에너지진단신청)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기후변화협약에 대해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 사업장들이 2013년 포스트교토체제 이전에 대응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진단사업 등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energ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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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감축진단실
김선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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