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오는 10일 경상북도 포항시 양포항에서 “바다 숲 가꾸기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연안에 바다 숲을 조성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동 행사에는 바다숲 가꾸기 사업의 주관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을 비롯하여 사업 수행부서인 국립수산과학원 임광수 원장, 이삼걸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북도 농수산국장, 경북도의회 의원 등 다수의 관계자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한다.

동 행사는 현재까지의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영상물 상연과 보고, 어업인 등 관계 유공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장태평 장관의 바다숲 선포식과 해중림초 투하시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바다 숲은 바다 속 생물의 서식처이며, 생태계를 유지하는 근간으로 산에 숲이 우거져야 동물이 풍부하듯, 바다에도 해조류 숲이 무성해야 어류, 패류, 갑각류 등이 많이 서식하게 된다.

또한 바다 숲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흡수할 뿐만 아니라, 해조류를 이용한 종이, 바이오에너지도 생산할 수 있어 녹색성장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해양오염, 고수온, 태풍, 산업화 등에 의해 바다 숲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초부터 연안어장에서 해조류가 사라져 버리는 “바다의 사막화”, 즉 갯녹음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어 어장 황폐화가 심화되고 있다.

2002년도부터 동해안과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갯녹음 지역을 복원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분적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있으나 갯녹음 발생 면적에 비하여 바다 숲 조성 면적이 작아 실효를 거두기 힘든 실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하여 동·서·남해 및 제주 연안 35,000ha에 바다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전국 연안의 갯녹음 심화지역에 대규모 바다 숲 조성 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과거 산림녹화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매년 예산을 증액하여 사막화된 바다를 무성한 바다 숲으로 바꿀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수행하는 바다 숲 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풍성한 해조류 숲으로 연안 생산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져 어업인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자원조성사업단
051)720-2360,6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