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화예술회관, 소설가 윤후명의 ‘거제도’ 관련 시와 소설 낭독회 18일 예정

거제--(뉴스와이어)--2009년 한 해 동안 한국을 책 읽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책, 함께 읽자 Reading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윤후명 작가의 ‘지심도 사랑을 품다’ 출판기념 낭독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7월 18일(토) 오후 5시 30분에 열리게 된다.

‘책, 함께 읽자’ 운동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이미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행해져 왔던 낭독문화를 한국적 상황에 맞게 확산하고 뿌리 내리도록 하자는 것으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한겸)이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위해 거제도를 찾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해양관광도시 거제시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특별히 기획한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지심도’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책, 함께 읽자’ 소설가 윤후명의 ‘거제도’ 관련 시와 소설 낭독회는 윤후명 소설가와 지심도에 대한 인연을 ‘스토리텔링’하며 시작되었다. 한국문학계의 거목 윤후명 소설가는 1980년대 대표적 향토기업 대우조선(김우중 회장)의 초대에 의해 거제도와 특별한 인연을 시작한 이후, 지금의 (주)대우조선해양의 지원으로 약 3개월 동안 거제도에 거주하면서 거제도와 관련된 수많은 명작들을 집필하였다.

이 시기의 작품들 중 ‘섬’이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하고, ‘새의 초상-팔색조’가 MBC 베스트 셀러극장(나한일, 김도연 주연)에 방영되면서 거제도와 동백꽃은 ‘섬과 꽃의 작가’라 불리는 윤후명의 문학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또한 작가와 경남에서 창업한 한 재벌그룹 따님과의 ‘러브스토리’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지심도는 정형화된 외도의 풍광과 비교하여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자연환경 그대로의 생태 섬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자연의 주는 혜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지심도의 풍광과 예술가의 사랑이 이루어졌다는 러브스토리를 시각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민정기, 최석운, 장태묵, 엄윤영 등 국내의 유명 화가 15명과 윤후명 소설가와 함께 하여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미술기행을 지난 5월 진행했었다. 특히,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단순한 미술전시 카다록이 아니라 ‘미술과 문학의 만남’을 시도해 이 지역 곳곳에 배어있는 소설가 윤후명의 문학적 숨결을 현대미술을 매개로 표현한 특별전시회를 기획함에 있어 전시도록을 겸한 윤후명의 문학그림집 <지심도 사랑을 품다>(도서출판 교보문고)를 출간하였다.

도록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번 낭독회는 저자인 윤후명 소설가와 함께 유명 영화배우, 전시 참여 화가,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직접 낭송에 참여하여 장승포 바다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육성으로 듣는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7월의 한 가운데에서 만나게 되는 윤후명의 시와 소설 낭송회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하여 더욱 즐겁고, 다원화된 현대예술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 윤후명 소설가가 직접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아름다운 비경을 품고 있는 축복 받은 땅 거제도의 문화적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는 <소설가 윤후명의 ‘거제도’ 시와 소설 낭독회>에 예술을 사랑하는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eojeart.or.kr)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eojeartcenter.or.kr

연락처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박병훈 예술기획부장
055-68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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