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난해부터 원예시설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광원 설치 및 양액성분 측정센서 등을 추가해 시스템 기술을 향상시킨 ‘생장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2009년 u-IT 신기술 검증사업에 ‘Green u-IT를 활용한 수출용 파프리카 생장환경관리시스템 구축’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Green u-IT를 활용한 수출용 파프리카 생장환경관리시스템 구축은 국비 3억원과 참여업체 2억5천만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6억5천만원을 들여 도곡파프리카 영농조합 3농가와 광양파프리카 영농조합 3농가에 6개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를 주관기관으로 대학, 업체, 농가 등 8개 기관이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온실의 내부 온·습도, 외부 강우량·풍향, 양액성분(pH, EC 등)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환경값을 센서로 실시간 수집해 보온·환기창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며 수집된 값을 컴퓨터에 저장해 일자별로 조회도 하고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 볼 수도 있다. 또한 보광등을 설치해 부족한 광량을 추가로 공급해준다.
최신 u-IT(Ubiquitous Information Technology) 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해 노동력도 절감하고 과학적인 영농으로 고품질, 다수확 생산을 가능토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시설원예 전문가인 이정현 교수는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 도입되면 생산량을 20% 이상 높일 수 있고 농약 사용량을 30%정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기존 시설농업을 하는 농업인들은 시설관리 때문에 부부 중에 누군가는 하우스를 떠나지 못해왔던 데 비해 자동 조절로 인해 부부가 같이 외출할 수도 있어 농업인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설원예 영농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원예시설복합환경제어시스템 지원 사업을 추진, 나주 난 농가와 무안 국화 농가 등 2개 농가에 시범지원사업을 펼쳤고 올해는 40개 농가에 확대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농업정책과
061-286-6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