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새끼돼지 살리는 ‘아지닌’ 美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와 공동연구에서 밝혀
아지닌을 급여하지 않은 어미돼지의 평균 생존 자돈 수는 9.4마리(평균 출산 자돈 수는 11.2마리)였으나, 아지닌을 급여한 어미돼지의 평균 생존 자돈 수는 11.4마리(평균 출산 자돈 수는 11.9마리)로 2마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생존 자돈수는 어미돼지가 낳은 새끼돼지 중 낳은 지 12시간 이내에 죽은 새끼돼지를 뺀 자돈 수를 뜻함
이 결과는 아지닌의 추가 공급으로 어미돼지의 혈류량을 높여 태반의 혈관 생성과 성장을 도와주고, 영양소가 태아에 원활히 공급됨으로써 새끼돼지의 생존율과 성장률을 개선시켰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새끼를 낳은 어미돼지에게 아지닌을 추가적으로 공급하면 특히 분만 첫 주 새끼돼지의 성장이 개선되었는데, 이것 역시 아지닌의 공급에 의해 혈류량이 증가하고 혈액으로부터 모유로 전이된 전체 아미노산 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돼지 젖에는 어린 새끼돼지가 필요로 하는 아지닌 양의 60%만 함유되어 있다.
3년간의 연구결과는 미국영양학회지(Journal of Nutrition)와 미국축산학회지(Journal of Animal Science) 등에 4편의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이 연구를 위하여 농촌진흥청 양돈과는 ‘어미돼지의 아미노산 대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농촌진흥청 해외명예연구관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김성우 교수와 국제공동연구를 실시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양돈과 정현정 연구사
041-580-3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