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방문은 평소 각종 인터뷰, 특강 등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의 한 목소리를 외쳐온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영향으로, 한림원 회원들 역시 김 지사의 특강을 듣고 경기도에 직접 현장방문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윤종용 한림원 회장(삼성전자 상임고문), 구본국 삼성전자 고문, 서정욱 前 과학기술부 장관, 이언구 현대차 부회장 등 한림원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목재유통센터, △이포나루 4대강 현장, △하이닉스 반도체, △샘표식품 이천공장 등을 방문했다.
이들이 처음 방문한 곳은 여주읍 상거리의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로 이곳에서 톱밥제조, 건조시설, 펠릿성형, 포장 등 생산라인과 우드펠릿 보일러 가동시연을 참관했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이 공장은 나무 부산물을 잘게 부숴 연료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방문단은 이어 여주 이포나루를 방문해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도 및 여주군의 사업계획을 관심 있게 청취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불합리한 기업규제의 대표적인 희생사례로 꼽히는 하이닉스 반도체. 방문단은 그동안 배출수로 벼를 키울 정도로 친환경 공정을 자랑하는데도 불구하고 구리배출 규제 등으로 공장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이닉스로부터 상세한 규제 현황을 듣고 규제현장 등을 둘러봤다.
그 밖에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에 공장증설을 강력히 원하였으나 각종 규제 법률에 묶여 충청북도에 제2공장을 설립한 샘표식품을 방문하여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사회 지도층이 대거 포진된 한림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규제 등 경기도정 현장을 방문한 것에 감사한다”며 “규제로 고통받으면서도 대한민국의 경제심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깊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술연구와 지원사업을 행함으로써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기술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기술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설립된 한림원은 허진규 일진전기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 박상훈 SK 에너지 사장, 김도연 (前)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우식 (前)과학기술부총리, 임상규 (前)농림부 장관, 이희범 (前)산업자원부 장관, 진대제 (前)정보통신부 장관, 금동화 KIST 원장 등 752명의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 공학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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