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지난 2004년 6월 세계기상기구(WMO)의 요청으로 몽골기상청을 지원하기 위해 클러스터 기반의 수치예보시스템을 원조를 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전문가 파견과 연수생 초청을 통해 기술 향상을 매년 지원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몽골기상청에서는 한국이 제공한 수치예보 장비와 모델을 현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2세대 몽골기상청 수치예보시스템’을 개발해 더 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였다. 이를 위해 기상청 전문가가 9일부터 13일까지 몽골기상청을 방문해 시스템을 설치해주고 기술을 전수하였다.

‘2세대 몽골기상청 수치예보시스템’은 수치예보모델의 계산을 담당하는 클러스터의 계산처리능력을 1세대 장비보다 3배 향상시켰으며, 모델 예측 영역도 몽골 일부지역으로 한정되었던 기존 모델과 달리 몽골 전국에 대해서 10km 해상도의 수치예보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차세대 중규모 수치예보모델로 교체하였다.

몽골 외에 스리랑카기상청에도 같은 형태의 클러스터 기반 수치예보시스템을 2005년에 원조하였으며, 베트남, 네팔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러한 기술 원조를 한국에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능력과 운영 환경에 맞는 클러스터를 설계하고 최적화하여 그 나라의 실정에 맞는 기술과 장비를 지원해 아시아에 속한 WMO 집행이사국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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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과
과장 장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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