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통시장 소비 늘어날 듯

서울--(뉴스와이어)--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경기선행종합지수가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한국은행의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종전 -2.4%에서 -1.6%로 조정되는 등 경기회복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전통시장의 2분기 경기 동향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경영지원센터(www.sijang.go.kr, 원장 정석연)는 상반기 전통시장에 대한 경기전반의 M-BSI(시장경기동향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2월에 최저체감지수를 보였으나 3월부터 다시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하반기 경기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 M-BSI(Market-Business Survey Index, 시장경기동향지수)는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등 7개의 업종에 대해 매출, 상품판매가격 등 경기전반에 대한 체감 및 전망 지수를 산출한 것으로 매월 전국 16개 시·도, 전통시장 내 1024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월 체감 M-BSI는 44.7%로 최근 1년 새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 닥친 경기침체의 영향과 설 명절 등 특수철 직후로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3월부터 체감 M-BSI가 54.8%로 상승하기 시작해 봄철 최대 성수기인 4월에는 61.9%의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6월 M-BSI 체감치는 55.5%로 전년 6월(44.7)대비 10.8p, 7월 M-BSI 전망치는 72.9%로 전년(61.5)대비 11.4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북한 핵문제 및 신종 인플루엔자 확대 등 국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나타나 전통시장 경기호전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정석연 원장은 “전통시장의 체감 및 전망 M-BSI가 안정적인 패턴을 보이며 상승세를 나타내 하반기 경기 전망의 긍정적인 신호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장바구니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통시장 전문기관 시장경영지원센터의 M-BSI(시장경기동향지수)는 소비자의 접점에 위치한 시장 상인들이 바라보는 경기 전망을 알 수 있는 통계청 승인의 전통시장 관련 표준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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