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함께 읽자’ 독서캠페인 윤후명 소설가·김한겸 거제시장 등 낭독회 참가
7월 18일(토) 오후 5시 30분,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7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의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되며 거제도 낭독회는 윤후명 소설가의 거제도 관련 시와 소설과 작가의 ‘지심도에서의 사랑이야기’를 화가들의 그림과 함께 엮은 문학그림집 “지심도, 사랑을 품다(도서출판 교보문고)” 출판기념을 겸한다.
김형석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의 사회로 ‘지심도, 사랑을 품다’ 책 내용에 있는 시와 소설을 김한겸 거제시장 겸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시집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로 우리시대 대표적 서정시인인 정호승 시인, 그리고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 출연 중인 영화배우 겸 탤렌트 이재용이 낭독한다.
특히, 윤후명 소설가도 직접 낭독회에 참가해 1983년 대우조선해양의 초청으로 시작된 거제도, 지심도와의 인연과 사랑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독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시인 장석주, 시인 문정희, 거제예총 박영숙 회장, 그리고 거제시민 신청을 통해 참여한 김은주(거제중 교사)가 낭독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낭송회를 축하하기 위해 현악4중주 ‘G. 콰르텟’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참석한 시민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오후 5시부터 윤후명 소설가가 직접 친필 사인을 해 책을 선물하고, 낭독에 참가하는 시인, 화가, 배우들의 사인회도 같이 진행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조정란 큐레이터는 “낭독회와 함께, 준비한 윤후명 소설가의 지심도에서의 러브스토리를 우리나라 유명 화가들과 거제작가들이 시각화한 전시회 ‘사랑이 이루어지는 섬, 지심도’展을 동시에 기획해 알찬 문화축제로 승화시키려 했다”며 여름철 피서를 위해 거제도로 오면 거제문예회관 미술관에서 8월 17일 까지 열리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미술과 문학의 만남’을 꼭 감상할 것을 강조했다.
거제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거제문예회관은 앞으로도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독서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개요
거제 문화예술의 활성화, 예술의 대중화, 거제문화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로의 항해'를 시작한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거제시에서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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