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서 추진해 온 쪽방촌 생활편의시설 확충사업이 종로구 돈의동 및 창신동 지역의 사업이 오는 7월 15일 완료되어 쪽방촌 거주 주민에게 공개됨에 따라 마무리단계에 들어선다.

이번 생활편의시설 확충사업은 서울시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밀집지역인 쪽방촌에 대하여 지난해 11월 “쪽방촌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하여 추진해온 5대 분야 23개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9월 쪽방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 칸짜리 방들이 촘촘히 붙어 있지만 화장실은 건물별, 층별로만 설치되어 있고 공중화장실이 1곳만 겨우 있는 등 화장실이나 욕실 등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이 극도로 부족하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시에서는 화장실 및 샤워실 확충을 통하여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욕구를 해소하고자 생활편의시설 확충사업을 계획하여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여 왔다.

종로구 돈의동 및 창신동 쪽방촌의 주민들을 위하여 금번 공개되는 각 시설들은 화장실 및 샤워실뿐만 아니라, 공동작업장 및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어 저소득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일을 할 수 있는 공간 및 휴식 공간이 갖추어진 복합지원시설로 제공됨으로써 주민들이 정신적·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있는 삶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종로구 창신동에 설치된 시설의 경우 화재가 나서 방치되어 있던 노인정 1층을 개보수하여 쪽방촌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사는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한편, 영등포구 영등포동 쪽방촌에는 지난 4월 핸드드라이어, 태양광을 이용한 슬라이딩자동문이 설치된 첨단 수세식 공중화장실이 확충·개방되었는데, 영등포동 쪽방촌에 사시는 이○○(76세, 지체2급)할아버지는 “그동안 영등포역까지 화장실을 다녔는데, 장애인화장실이 설치되어 너무너무 편하고 청결하게 관리되어 더욱 좋다”고 말씀하시고, “이번 화장실확충과 더불어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작업장 설치는 쪽방촌 거주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종로구 창신동 쪽방상담소 김나나 소장은 전했다.

또한, 이외에도 서울시에서는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한 U-Health Care System 도입 등 쪽방촌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하여 쪽방촌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감으로써 소외계층을 보듬는 서울형 복지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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