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반포한강공원을 신속히 복구하고 있다며 이번 피해사례를 거울삼아 취약점을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인 다른 한강공원들에 대한 향후 수방대책을 철저히 보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 물살이 10년 만에 가장 빠른 유속을 기록할 정도로 올해 폭우 수준이 평년 수준을 급격히 윗 돌았고, 이로 인한 팔당댐 방류량의 급격한 상승으로 수목이 뽑히거나 반포공원 바닥의 보도블럭이 일부 유실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엔 평년보다 1.54배 많은 822.6mm(7.13 08시 현재까지)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12일 오전 8시30분 6,246톤에 이르던 팔당댐 방류량이 17시엔 15,438톤에 이를 정도로 불과 8시간 30분만에 방류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강원 영서지역 등 중부지방의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랑 증가가 급격히 이루어진 12일(일) 14시 12개 한강공원 중 가장 저지대에 위치해 있어 팔당댐 방류랑 7,000톤이 넘어서면 가장 먼저 잠기는 반포한강공원이 완전히 침수됐고, 서울시는 물이 빠진 13일(월) 오전 8시부터 침수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해왔다.

반포한강공원은 지난 9일 저녁 9시부터 공원 내 물이 차기 시작해 10일 새벽 1시경 전체가 완전히 잠겼으며, 침수 6시간 만에 완전히 복구했으나 연이은 12일 집중호우로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급속한 팔당댐 방류 증가로 인해 저지대에 대한 장시간 침수와 잠수교 교각 와류현상으로 인한 반포한강공원에 대한 피해가 특히 심각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 뻘 제거를 위한 전문장비(스키드로라 14대, 물차 14대)를 구비, 뻘 전용 청소 급수전 설치 등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뻘 제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예전의 살수차를 동원방식에서 소요됐던 3~4일의 작업시간이 1일 이내로 신속하게 단축됐다.

아울러 서울시는 수목, 그늘막, 보도불럭 등 시설물 복구시 유속을 감안해 피해가 없도록 재시공하고, 초생마루 화단 등은 원인분석 후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보도블록은 유실되지 않도록 블록 간 잔모래 대신 결합력이 우수한 전용모래로 보완 시공할 예정이다.

복구작업은 한강수위 변화추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침수된 지역의 경우 청소 가능 시점에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 투입할 수 있도록 각 공원별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반포한강공원 피해상황은 ▴잔디 119,249㎡ 중 140㎡ ▴달빛광장 상·하류 고압블록 총 45,388㎡ 중 3,000㎡ ▴나무 총 512주 중 26주 ▴그늘막 18개소 중 12개소 등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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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시설관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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