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도내 39개소에 불과했던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가 올 상반기 123개소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4년 전국 최초로 생명식품생산 5개년(2005~2009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도내 경지면적의 32.5%까지 확대돼 전국 인증면적의 58.2%를 차지하는 등 전남이 친환경농자재 최대 소비처로 부상하면서 타 시도에서 이전해오거나 신규 창업하는 곳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경기도 소재 미생물 생산업체가 나주 노안면 안산리로 이전해 (주)자연과미래라는 공장을 설립해 종업원 10여명과 함께 효소플러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곡성 입면 송전리 일원에 친환경농자재 개발 및 생산보급을 위한 생물방제센터가 들어서면서 (주)대산 등 7개 회사가 입주했으며 (주)동부하이텍은 사천시험연구농장에 대한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농자재업체중에는 우렁이 생산업체가 67개소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미생물제재 13개소, 쌀겨펠렛 10개소, 왕겨숯 7개소, 목·죽초액 6개소, 키토산 5개소, 유기질비료 등 기타 생산업체가 15개소 등이다.
이들 생산업체에서 종사하는 인원도 2004년 214명이었던 것이 올 상반기 560명으로 무려 346명이 늘었고 매출액도 지난 2004년 203억원에서 올 상반기 현재 762억원으로 크게 신장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관내 업체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필요시 ‘친환경농업육성기금’지원과 ‘생산제품 우선검증’을 통해 우수제품을 생산토록 하고 농업인에게는 도내 업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권장하고 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이 초기단계를 벗어나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 무농약·유기농 실천에 필요한 값싸고 품질 좋은 친환경농자재 공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생산업체들이 우수한 친환경농자재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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