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인터뷰

뉴스 제공
엠비씨넷
2009-07-15 10:04
서울--(뉴스와이어)--MBCNET은 충주MBC에서 제작한 ‘인터뷰 다큐 만남, 진보라’편을 19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위성, 케이블, DMB, IPTV를 통해 전국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 호암예술관에서 공연 준비 중이던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를 찾아가 그녀의 공연 모습, 그녀만의 연주기법을 연마하고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을 40분간의 인터뷰 속에 모두 담아내고 있다.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는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만 14세 때에는 서울재즈아카데미 재즈피아노과를 졸업하여, 현재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보라표 재즈( Korean Ethnic Jazz)’로 즉흥연주 중심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재즈 천재, 피아노 신동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녀는 이러한 타이틀을 부담감으로 느끼는 대신 자극제로 생각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유명해진 이름만큼이나 다양한 팬 층을 갖고 있다.

그녀는 같은 곡이라도 연주자에 따라 달라지는 연주기법, 형식이 있으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가 있는 점이 재즈의 매력이라고 말하며, 재즈는 연주자의 모든 것이 음악에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음악을 통해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특히 그녀는 즉흥연주 중심의 공연의 특성상 공연 전에는 항상 어떤 기분으로 연주를 하여 공연을 이끌어갈지 고민하고 명상한다고 말했다.

클래식 음악을 어렸을 때부터 공부했던 그녀가 재즈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이틀 앞두고 우연히 재즈계 거장으로 불리는 캐나다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의 ‘자유를 위한 찬가(Hymn To Freedom)’라는 음악을 듣게 되면서부터라고 하였다. 그 음악을 통해 연주자의 연주상황과 그의 인간미가 모두 느껴지면서 크게 충격을 받고 재즈란 음악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후 그녀는 재즈를 전공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학교를 자퇴하고 음악에 몰두하였는데 한 번도 그 때의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다가 20살이 되던 해 친구들이 갖고 있는 추억과 자신이 갖지 못한 추억이 교집합과 차집합으로 뚜렷이 구분되면서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사춘기를 겪었다고 했다.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는 나중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학비가 없어서 꿈을 키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하고 싶다고 말하며 단순히 음악만을 가르치는 학교가 아닌 상처받은 마음까지 치료할 수 있는 학교로 키우겠다는 꿈을 밝혔다.

엠비씨넷 개요
엠비씨넷(MBCNET)은 19개 지역MBC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탄생한 MBC계열 방송국으로 지역의 여러가지 역사, 문화, 전통, 국제적 행사(축제) 등의 다채로운 정보와 문화에 관한 지역MBC의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전국에 내보내고 있다. 또한 저희가 자체제작한 프로그램 및 지역MBC와 저희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을 전국에 방송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bcnet.co.kr

연락처

지역MBC슈퍼스테이션 홍보
박형경
3219-6202, 6208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