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보증실적, 작년 대비 72.8% 증가

뉴스 제공
건설공제조합
2009-07-15 11:41
서울--(뉴스와이어)--건설전문금융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2009년 상반기 보증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72.8% 증가한 28조 1,886억원의 보증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증별로는 계약보증 및 공사이행보증실적이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 특히 선급금보증실적은 무려 18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에 따르면, 이같은 대폭적인 보증실적의 증가는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예산조기집행 및 선금의무지급비율 인상에 기인한 바 크며, 특히 선급금보증의 경우 조합의 선금공동관리제도 유예조치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합은 일정비율 이상의 선금에 대하여 시행해오던 선금공동관리제도를 업계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한바 있는데, 이 조치로 인해 약 8,000억원의 공동관리대상 선금이 건설업체에 직접 풀리게 되어 건설업체의 자금난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관계자는 “선금공동관리제도 유예조치는 조합이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및 선금의무지급비율확대 등의 경기부양정책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취한 조치였는데 그 시기가 정부의 정책 집행시점과 시의적절하게 맞아떨어져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함께 자금난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에 손실발생 우려가 없는 범위내에서 대다수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kcfc.co.kr

연락처

건설공제조합 홍보팀
02-3449-8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