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60억원의 예산을 확보,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 구축사업’ 2009년도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공간정보 통합체계란 여러 분야의 행정업무 정보시스템이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실행 환경을 갖추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국토부, 산림청, 문화재 등 6개 부처 10개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국토, 농지, 산림 등 각종 공간정보를 통합해 공간정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예산낭비를 최소화하고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범사업기관 지정에 따라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장비와 상용 소프트웨어 도입,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필요한 60억원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사업 대상지역은 전남도 본청과 여수시, 무안군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에 따른 예산절감은 물론 녹색 뉴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이 사업과 병행해 기존 2차원적인 지도 서비스를 벗어나 항공사진 등 영상지도에 높이값, 속성정보 등을 추가해 현장감있는 사이버 국토를 구현하는 3차원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 디지털 항공 측량에 의한 수치 및 영상지도 등을 제작해 도시계획 등 업무에 활용하는 다목적 디지털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등도 함께 추진됨으로써 전방위적인 국토공간정보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전남도가 이번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독자적으로 구축한 ‘위성영상지리정보시스템’, ‘위성영상 참여마당시스템’, ‘투자유치지원시스템’ 등 지리정보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활용하는 한편 이를 국토해양부 주관 디지털 국토엑스포에 출품해 입상하는 등 공간정보업무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노력을 평가받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시범지역 선정으로 지역 공간정보사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지리정보시스템의 중복구축에 따른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공간정보산업이 굴뚝 없는 산업을 선도하는 녹색성장산업으로써 국토 개발과 보존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토지관리과
061-286-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