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에 따르면 서해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은 총 2,218종으로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며, 이 가운데 버들갯지렁이류 등 대형저서동물 887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외에 알려지지 않은 올챙이 새우류 (Pacifistylis hexaspinula) 등 신종 가능종도 8종이 발견되었는데, 이 가운데 올챙이 새우류 (Pacifistylis hexaspinula)를 포함한 3종을 알리는 글을 Journal of Natural History 등 국제학술지에 투고하고 있다.
이외에 보호대상해양생물 후보종은 옴조개치레 등 5종이, 유해해양생물 후보종으로는 기억상실성 패독을 함유하고 있는 슈도니쯔시아종(Pseudo-nitzschia multiseries) 등 24종이 제안되었으며, 이 29개의 후보종들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적조를 유발하는 생물인 와편모조류(식물플랑크톤)의 출현해역이 서해 북부까지 확대되고 출현량도 증가하고 있는 등 온난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생태계 기본조사는 국토해양부 정책과제로서‘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 내지 제12조에 따라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10년마다 실시하고, 오는 2015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수질·저서환경, 동·식물플랑크톤, 저서생물, 유영동물 등 해양생태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생태계조사사업단에서는 해양생태계 기본조사에서 얻어진 결과를 보호대상해양생물 지정 및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으로 제시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전해역에 대한 해양생태도를 작성하여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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