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83%, “사내 산업보안전문가 양성 필요”

2009-07-16 10:31
서울--(뉴스와이어)--이번 사이버 테러로 주요 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된 가운데, 많은 기업들의 산업보안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윤은기, www.assist.ac.kr)이 국내 기업 인사담당 156명을 대상으로 ‘기업 내 보안전문가 보유 여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만이 “사내 산업보안담당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하고, 83%가 “자사 내 보안관리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응답자 중 36%는 추후 보안전문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기업들의 산업보안인력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산업스파이로 인한 기술유출 피해를 입은 일부 기업 중에서는 보안전문가를 경력직으로 스카우트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며, 그 외 대부분 기업들은 전문지식과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타 업무와 겸하여 부수적으로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산업보안 담당 인력을 키울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많지 않아 전문가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이버테러 사태에 많은 기업들이 위기 의식을 공유한 가운데,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업보안 경영관리자 양성을 위한 산업보안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는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 및 최고경영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산업보안MBA 1기 과정에 재학하고 있는 채정우씨 (한국전력공사 기술본부)는 “일반 기업들이 통상적으로 정보통신 보안, 물리적 보안 등 기술적인 부문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본 과정을 통해 기술적 보안관리 뿐만 아니라 보안관리자로서 필요한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권 및 영업비밀 보호, 인적자원 관리, 보안의식 증진 등 입체적인 기업보안 관리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보안전문가는 임금수준과 임금 수준과 고용창출, 직업 전문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유망직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은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은 “이번 DDoS사태가 보여주듯이 국내 보안의식과 보안인력양성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아직까지 보안인력양성을 ‘투자’가 아닌 ‘소비’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어 제2의 DDoS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면서 “기업 내 CEO의 보안 의식 각성이 가장 중요하며, 이에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CSO(최고보안책임자)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개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문휘창)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MBA는 국내 4653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스위스, 영국 등 유럽대학과 함께하는 경영학박사 과정도 20년째 운영 중이며, 20여 개 기업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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