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기존 찰옥수수보다 당도높은 ‘감미옥’ 20일경 수확

2009-07-16 16:03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윤재탁 원장)에서는 기존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월등히 높고 품질이 우수한 초당옥수수, 찰초당옥수수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7월 20일경 수확을 앞두고 있어 밭작물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번에 첫 수확하는 신품종 옥수수

초당옥수수 “감미옥” 은 1996년부터 품종개발에 착수, 특성이 우수한 모본 KSH4와 부본KSH11을 교잡하여 만든 품종으로 2004년부터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수량성이 매우 높고 당도가 높은(14Brix) 품종으로 선별되어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으로 평가된다.

찰초당옥수수 “감미찰” 은 찰옥수수에 초당옥수수 알맹이를 혼재하도록 유전현상을 활용한 찰초당옥수수는 한국사람들의 찰옥수수 기호도에 맞게 육종되어서 찰지면서도 단맛이 가미되어 색다른 맛을 보여주고 있어 소비층이 뚜꺼우며 특히 학교급식용 가공품으로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품종을 육성한 경영작물과 허창석박사는 개발한 옥수수 신품종은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아 지역특산품으로 확대 보급하고자 올해 군위, 영천, 포항지역에 시범포를 3개소 운영하여 생산량의 일부는 내년도 종자용으로, 일부는 대도시 대형마트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에게 맛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재배농가에서 소득 측면으로 볼때 기존 찰옥수수와 대비하여 128%정도의 높은 소득을 예상하며 개발한 신품종을 국내 우수품종으로 대체할 경우 종자 수입 대체효과는 연간 30여톤에 3억원정도로 추정되며, 경북도내 식용옥수수 재배면적(1,495ha)에 안정적인 종자공급으로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 개발한 초당옥수수와 초찰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 인기가 높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여 지역특산품으로 집중 개발 보급, 지역농가의 새소득원과 관관객등 소비자들에게는 먹거리가 제공되는 기호 작물로 재배하여 신소득원으로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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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담당자 허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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