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연못에 연꽃 만개

서울--(뉴스와이어)--은은하면서도 소담스러운 연꽃이 어린이대공원 연못을 가득 채웠다. 어린이대공원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에서는 정문 옆 연못에 1천여 주의 연꽃이 만개했다고 알려왔다. 다음달 중순까지 고운 자태를 보여줄 연꽃은 2007년 부여 궁남지에서 시집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화려함을 더한다고.

연꽃은 어린이대공원 연못(규모 4,655㎡)에 피어 있으며, 연못을 횡단하는 관람 데크가 있어 가까이서 보고 사진 찍기에 좋다. 해가 진 후에는 320m 관람 데크 라인 불빛과 사자, 기린, 잠자리, 나비, 토끼와 거북이 등의 조명 조형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단은 2007년에 1사1촌을 맺은 부여군에서 기증 받은 연꽃을 포함하여 도루박이, 미나리 등 습지 정화식물을 심고 수처리 시설 운영방법을 표준화하는 등 수질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연꽃과 각종 습지식물의 개체수가 크게 늘면서 연못이 맑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잉어, 미꾸라지, 참개구리와 천둥오리, 왜가리 등 새들도 찾아와 말 그대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생태연못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악취와 녹조 대신 봄에는 어리연꽃과 꽃창포가 보여주는 탐스러운 노랑색 꽃을, 여름에는 적홍색 연꽃을 감상하며 감탄사를 연발한다고.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연락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단
시설부장 박상규
02-450-9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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